메뉴 건너뛰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의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 부총리가 탄핵안 의결 직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탄핵안 상정 소식이 알려진 뒤 내부에 탄핵안 의결 직후 사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는 이날 밤 최 부총리 탄핵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 탄핵안은 지난 3월 21일 민주당 주도로 발의돼 지난달 2일 본회의에 보고됐다가 법사위로 회부됐다.

민주당은 이날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앞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사건 조사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의결했다.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법행위라고 결정했음에도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최 부총리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는 것이 탄핵소추 사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날 사퇴하면서 최 부총리는 오는 2일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다시 맡아야 하지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 탄핵안이 과반 의석을 점한 민주당의 주도로 통과되면 직무가 정지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16 ‘최상목 탄핵안’ 민주당 주도 국회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02
46915 ‘이재명 선고’ 회부 9일 만에…“기록 제대로 볼 수나 있었는지 의문” 랭크뉴스 2025.05.02
46914 최상목 “직무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02
46913 한국 위기라면서…한덕수, ‘국정 혼란’만 가중한 채 출마 강행 랭크뉴스 2025.05.02
46912 최상목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한덕수 즉각 수리 랭크뉴스 2025.05.02
46911 로버트 드니로, 트랜스젠더 딸 커밍아웃에 지지 표명···“내 모든 아이들 사랑한다” 랭크뉴스 2025.05.02
46910 명일동 싱크홀 사고 유족 섭외한 예능 프로… “너무들 하시네” 랭크뉴스 2025.05.02
46909 한덕수, 마지막 일정은 ‘안보’… 퇴근길 직원 향해 “또 뵙겠다” 랭크뉴스 2025.05.02
46908 [사설] 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 사법리스크에 격랑 빠진 대선 랭크뉴스 2025.05.02
46907 韓대행 이어 최상목 사퇴…초유의 사회부총리 이주호 대행 체제 랭크뉴스 2025.05.02
46906 이재명 유죄에 ‘반대의견’ 41쪽…“법원 개입은 정치중립 해쳐” 랭크뉴스 2025.05.02
46905 최상목, 탄핵안 상정되자 사의…한덕수, 이주호 만나 국정 당부 랭크뉴스 2025.05.02
46904 추경 증액에 재정적자, 채무 폭도 늘어… 국채 '9.5조' 발행한다 랭크뉴스 2025.05.02
46903 권한대행된 이주호…사회부총리가 관세협상∙선거 맡는 초유 사태 랭크뉴스 2025.05.02
46902 [단독]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8조 재산 놓고 이혼 소송… SK 회장의 2배 규모 랭크뉴스 2025.05.02
46901 우원식 국회의장 “정부, 최상목 면직 통지…탄핵안 표결 중지” 랭크뉴스 2025.05.02
46900 전례 없는 속도전‥결과적으로 정치 참여 '논란' 랭크뉴스 2025.05.02
46899 검찰총장 “탄핵 사유, 아무런 근거없는 허위사실...법치주의 훼손” 랭크뉴스 2025.05.02
46898 “한 달만 기다려라” 민주당, 대법원에 ‘보복’ 예고? 랭크뉴스 2025.05.01
46897 가수 김종국, ‘논현 아펠바움’ 62억원에 전액 현금 매수[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