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사위를 소집해 최 권한대행 탄핵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과반 찬성으로 탄핵안이 통과됐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이날 사퇴해 최상목 부총리가 오는 2일부터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됐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사법부가 이렇게 대선에 개입해도 되느냐”며 “한덕수와 대법원장이 짜고 쳤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나라를 멈춰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분풀이하느냐. (이 후보 사건) 2심에서 무죄가 났을 때는 모두 칭송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에도 토론을 종결한 뒤 표결을 선포했다. 이후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해 표결에 불참한 상황에서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가결을 선포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56 “한국 꼭 가고 싶다” 말하던 북한군 포로…파병 인정에 다시 北 향하나 랭크뉴스 2025.05.01
46855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대선 파장 랭크뉴스 2025.05.01
46854 李 판결 30분만에 대선 등판한 한덕수…"단일화 시간은 4일뿐" 랭크뉴스 2025.05.01
46853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의결 직후 사의 표명할 듯 랭크뉴스 2025.05.01
46852 [알고보니] "국정 공백 없어야"·"마지막 소임" 외치다 사퇴 랭크뉴스 2025.05.01
46851 "나는 전문거지, 모델일 싫다"…골판지 들고 구걸하는 '잘생긴 노숙인' 랭크뉴스 2025.05.01
46850 [속보] 최상목 탄핵안, 1일 처리 추진…심우정 탄핵안도 발의 랭크뉴스 2025.05.01
46849 [정동칼럼]헌법에 도전하는 대법원의 오판 랭크뉴스 2025.05.01
46848 러, 미국-우크라 광물협정에 "국부 팔아 군사 원조 갚아야" 비판 랭크뉴스 2025.05.01
46847 [속보] 최상목 탄핵안, 본회의 처리 예정…심우정 탄핵안 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01
46846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소추안 국회 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01
46845 [속보] 민주, '심우정 탄핵안' 발의…본회의 보고 후 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01
46844 대행 될 최상목∙검찰총장까지…격앙된 민주당, 쌍탄핵 꺼냈다 랭크뉴스 2025.05.01
46843 충청 간 김문수 “서해안 획기적 교통 개선”…TK행 한동훈 “산불 복구·보상 최우선” 랭크뉴스 2025.05.01
46842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 랭크뉴스 2025.05.01
46841 "흉기 찔려 얼마나 아팠나"…'묻지마 살인' 박대성 반성문 공개 랭크뉴스 2025.05.01
46840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 민주 주도로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01
46839 민주당, 최상목 탄핵안 돌연 법사위에 상정... 20분도 안 돼서 통과 랭크뉴스 2025.05.01
46838 권성동 “민주당, 이재명 유죄에 화풀이로 최상목 탄핵” 랭크뉴스 2025.05.01
46837 민주, '심우정 탄핵안' 발의…본회의 보고 후 법사위 회부(종합)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