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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소리 없는 살인자 심혈관·뇌혈관질환은 전조 증상이 거의 없어 ‘소리없는 살인자’로 불립니다. 주변에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보셨을텐데요. 이를 막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혈관 건강을 지키는 법을 물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뒷목 잡고 쓰러지는 회장님, 많이 보셨을텐데요. 충격적인 소식을 듣거나,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갑자기 혈압이 오르면서 뒤로 쓰러지는 장면은 재벌 드라마 속 클리셰입니다. 실제로 혈압이 오르면, 뒷목이 뻐근할까요?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서울대병원 이승훈 신경과 교수는 “뒷목을 잡는 것은 고혈압이나 뇌졸중과 관련이 없다”며 “극적인 효과를 위한 연출로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합니다.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혈관이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로 꼽힐 만큼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직접 사인도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었죠. 최근에는 노년층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갑자기 찾아오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은 없을까요? 이승훈 교수는 “뇌졸중의 거의 유일한 전조 증상은 뇌졸중이 왔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일단 뇌 혈관이 막히면 우리 몸에서 보호 체계가 작동해 열심히 혈전을 녹이는데, 그러면 잠시 뇌졸중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를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하는데,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5%는 이틀 이내에, 11%는 일주일 이내에 뇌졸중이 발병합니다.

이 교수는 “어떤 분들은 팔다리에 마비가 왔다 가도 ‘내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나 보네’하고 넘어간다. 뇌졸중을 피할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는 거다. 두통과 마비 증상이 잠시라도 왔다 가면 반드시 응급실에 가야 쓰러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시스
한편 뇌졸중 만큼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혈관 질환은 ‘심근경색’인데요. 서울대병원 이해영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장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①맥박이 불규칙해지거나(부정맥) ②혈관이 막히는 상황입니다. 이해영 교수는 “맥박이 불규칙해지면 너무 당황하지 말고 하루 정도 안정을 취하며 기다려봐도 괜찮다. 다음 날 아침에도 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병원에 가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은 “정말 내 일생에 이런 병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벼운 증상이 아니라는데요.

(계속)
심근경색의 진짜 증상은 무엇일까요? 이해영 교수는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이동할 때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것’을 몰라 급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것’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전문엔 다음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대응원칙 FAST
-심근경색 골든타임과 전조증상
-40대 이상이라면 반드시 해야 할 혈관 관리
-고혈압약, 평생 먹어야 할까
-동맥경화 검사, 언제 받아야 할까
-혈압 때문에 치매 올 수 있다?
-체중‧염분‧금연‧운동 중 가장 중요한 건?
-진료실 보다 정확한 ‘가정 혈압 측정법’
☞뒷목 잡고 쓰러지는 회장님…뇌졸중? 완벽한 괴담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169
☞혈압약 늦추면 치매 빨리 와…일찍 먹어야 복용량 줄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6439
뉴스페어링
추천! 더중플 - 소리없는 살인자 ▶심근경색, 봄이 가장 무섭다…면역력 높일 ‘쎈’ 습관 4가지
평소 면역력을 관리하지 않으면 환절기에 신체 기능이 떨어져 ‘혈관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의 적인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거꾸로 식사법’, 면역력을 지키는 생활 운동 4종 세트, 면역력에 관한 거짓과 진실을 전문가와 알아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0927

▶고지혈증약 먹어 근육 녹는다? 전문의 “그런 환자 본 적도 없다”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는 고지혈증에 대해 “혈관에 녹물이 흐르는 것 같다”며 심각성을 설명하는데요.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법부터 고지혈증 약에 관한 팩트체크, 고지혈증을 이기는 식이요법과 운동까지 자세히 물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851

▶술도 안 먹는데 간암이라고? 옆구리서 놓친 ‘무서운 징조’
술은 간의 천적이지만, 최근 술을 즐기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침묵의 장기’인 간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지방간은 전조 증상이 없어 무서운 질환인데요. 큰 병으로 이어지는 걸 막기 위한 골든타임은 언제일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268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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