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신규 가입 중단'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일) 현재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SKT 유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가입자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행정지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SKT가 이달까지 확보하기로 한 유심 물량이 600만 개로 전체 가입자 유심 교체에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체에 써야 할 유심을 신규 가입자 개통을 위해 쓴다는 비판이 높아지자, 정부가 강경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해킹 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 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을 SKT에 권고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위약금 면제와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여 이행할 것을 SKT에 요구했습니다.

해킹 사태 이후 전산 장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번호 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것과 연휴 기간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하는 출국자들을 위해 지원 인력을 대폭 확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SKT 측은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행정지도에 대한 실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59 트럼프 행정부, 연준 또 언급…베선트 “2년 물 흐름, 연준 금리 인하 필요 신호” 랭크뉴스 2025.05.02
46958 "케이크 환불 안해준다고?"…어린 손자 앞에서 난동부린 할아버지,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02
46957 [단독] “SKT 난리났는데 여기도?“ 알바몬, 개인정보 2만2000건 털렸다 랭크뉴스 2025.05.02
46956 대선 전 확정 사실상 불가능‥여진 계속 랭크뉴스 2025.05.02
46955 최상목 ‘기습 사의’ 한덕수 수리…부총리 탄핵안 표결 무산 랭크뉴스 2025.05.02
46954 민주 탄핵안 강행에 최상목 사퇴…국힘 "李 파기환송 정치보복" 랭크뉴스 2025.05.02
46953 이주호 대행 업무 시작…"국정 공백 혼란 없도록" 전 부처에 지시 랭크뉴스 2025.05.02
46952 ‘13.8조원 추경안’ 본회의 통과… 정부안보다 1.6조원 증액 랭크뉴스 2025.05.02
46951 ‘보안불감증’ 직원이 해킹 불렀나… “SKT 사태도 人災” 랭크뉴스 2025.05.02
46950 이주호 "軍준비태세 최고수준…질서있고 공정한 대선 모든 지원" 랭크뉴스 2025.05.02
46949 “4년째 매일 영상 업로드…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죠” 랭크뉴스 2025.05.02
46948 “유심 부족 풀릴 때까지 신규가입 중단”…초강수 통할까? 랭크뉴스 2025.05.02
46947 이달 중 선고 나와도 재상고 가능…대선 전 결론 ‘사실상 불가’ 랭크뉴스 2025.05.02
46946 민주, 崔 탄핵안 상정→崔 사의 →한덕수 수리→우원식, 표결 중지 랭크뉴스 2025.05.02
46945 민주, 심우정 檢총장도 탄핵 추진…심 "탄핵 사유 모두 허위사실" 랭크뉴스 2025.05.02
46944 정치 테마주 절반, 이자도 못 낸다… “투자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5.05.02
46943 [단독] 알바몬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이력서 2만2000건 털렸다 랭크뉴스 2025.05.02
46942 韓대행 이어 최상목 사퇴…초유의 사회부총리 이주호 대행 체제(종합) 랭크뉴스 2025.05.02
46941 탄핵안 표결 직전 최상목 ‘기습 사의’ 한덕수 재가…투표 무산 랭크뉴스 2025.05.02
46940 김 여사, '디올백' 이어 '샤넬백'?‥'그라프' 목걸이는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