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데 대해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법 판결 소식을 전해 듣고 "일단 내용을 확인해 보고 입장을 드리겠다"며 "중요한 것은 법도 국민의 합의인 것이고, 결국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등에서 벌써 후보 사퇴와 교체까지 이야기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 후보는 "정치적 경쟁자들 입장에선 온갖 상상을 하겠지만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국민 뜻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 측 변호인단도 대법원 선고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 판례와 상충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김문기 관련 발언 가운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후보자의 행위에 관한 허위 사실의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04 추경 증액에 재정적자, 채무 폭도 늘어… 국채 '9.5조' 발행한다 랭크뉴스 2025.05.02
46903 권한대행된 이주호…사회부총리가 관세협상∙선거 맡는 초유 사태 랭크뉴스 2025.05.02
46902 [단독]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8조 재산 놓고 이혼 소송… SK 회장의 2배 규모 랭크뉴스 2025.05.02
46901 우원식 국회의장 “정부, 최상목 면직 통지…탄핵안 표결 중지” 랭크뉴스 2025.05.02
46900 전례 없는 속도전‥결과적으로 정치 참여 '논란' 랭크뉴스 2025.05.02
46899 검찰총장 “탄핵 사유, 아무런 근거없는 허위사실...법치주의 훼손” 랭크뉴스 2025.05.02
46898 “한 달만 기다려라” 민주당, 대법원에 ‘보복’ 예고? 랭크뉴스 2025.05.01
46897 가수 김종국, ‘논현 아펠바움’ 62억원에 전액 현금 매수[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5.05.01
46896 최상목 부총리 면직… 기재부는 김범석 1차관 대행 체제 랭크뉴스 2025.05.01
46895 추경 세부 내역 보니···SOC·싱크홀·국가장학금 예산 등 확대 랭크뉴스 2025.05.01
46894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2일 0시부터 권한대행 맡아” 랭크뉴스 2025.05.01
46893 한덕수, 명분 없는 ‘대선 출마’…‘국익보다 사익 추구’ 비판 커져 랭크뉴스 2025.05.01
46892 대법 이재명 판결에 탄핵으로 대응한 민주당… 최상목 사퇴로 경제사령탑 공백 현실화 (종합) 랭크뉴스 2025.05.01
46891 이재명 유죄 41쪽 ‘반대의견’ 대법관들…“법원 개입, 정치중립 해쳐” 랭크뉴스 2025.05.01
46890 [속보] 한덕수 대행, 최상목 사표 15분만에 수리···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중지 랭크뉴스 2025.05.01
46889 최상목 부총리 사표 수리‥"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01
46888 최상목 사퇴에 '대대대행' 체제…이주호 부총리로 공 넘어가 랭크뉴스 2025.05.01
46887 한덕수, 2일 0시 사직 발효 직전 최상목 사표 수리하고 이주호 만나 랭크뉴스 2025.05.01
46886 급발진 민주 최상목 탄핵 강행… 최, 표결 전 사의… 한덕수 수리 랭크뉴스 2025.05.01
46885 [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정부, 최상목 면직 통지…탄핵안 표결 중지”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