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KBC 유튜브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처남이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노인이 학대당하고 부실한 급식이 제공된다는 공익 신고가 접수돼 시가 조사에 착수했다.

1일 남양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A요양원에 대한 공익 신고서에는 해당 요양원이 지난해 12월 설사와 혈변을 본다는 80대 입소자의 도움 요청을 받고도 3주간 병원 이송을 미뤄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입소자 1인당 매달 37만5000원의 식대를 지원받고도 썩은 과일 등을 제공하는 등 수준 이하의 급식을 제공한다는 주장도 있다.

A요양원은 2017년에 개원했다.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B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2021년 건보공단 정기 평가에서 노인 인권 보호 항목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미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건보공단에 신고가 들어와 이번 주부터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 처분 등 합당한 조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16 "접착제 흡입해 환청 들려"…집주인 둔기로 살해한 세입자 결국 랭크뉴스 2025.05.05
48215 콘클라베 ‘유일한 소통 창구’ 굴뚝 세웠다…교황 후보들은 ‘연설전’ 불꽃 랭크뉴스 2025.05.05
48214 “죽일 수 있으면 죽여 봐”…직장에 흉기 들고 찾아온 30대 男, 결국 랭크뉴스 2025.05.05
48213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이제 콩고에서도 사용 가능" 랭크뉴스 2025.05.05
48212 민주당 “가용수단 총동원·탄핵은 보류”…국민의힘 “집단 광기” 랭크뉴스 2025.05.05
48211 SKT “유심 교체 95만명 완료”…오늘부터 신규가입 중단 랭크뉴스 2025.05.05
48210 이륙하자마자 '아찔'…승객 176명 태운 에어부산 항공기 결국 회항 랭크뉴스 2025.05.05
48209 美민주, 유엔대사 지명된 왈츠에 "혹독한 인준 청문회" 예고 랭크뉴스 2025.05.05
48208 한센인마을 찾은 김문수 “행정이 할 일은 단속 아니라 보살핌” 랭크뉴스 2025.05.05
48207 美법원 "머스크 '오픈AI, 비영리 약속 어겨' 제기한 재판 진행" 랭크뉴스 2025.05.05
48206 떠나는 ‘가치투자 전설’…“주식할 때 겁먹지 말고 흥분도 하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5.05.05
48205 "교황 되면 도망칠 것"…콘클라베 앞두고 포기 선언한 추기경 랭크뉴스 2025.05.05
48204 한덕수 측 "중요한 건 시간…단일화 협상 룰은 국힘에 일임" 랭크뉴스 2025.05.05
48203 트럼프, 對中관세 선제인하 일축하면서도 "어느 시점엔 낮출 것"(종합) 랭크뉴스 2025.05.05
48202 멕시코 '미군 투입해 마약갱단 퇴치' 트럼프 제안 거부 랭크뉴스 2025.05.05
48201 새엄마 “유치원 데려다줬다 착각”…차량에 ‘10시간’ 방치된 3살 아이 숨져 랭크뉴스 2025.05.05
48200 '자산 236조원' 버핏의 은퇴 선언…후계자 지목된 이 남자 누구 랭크뉴스 2025.05.05
48199 캐나다 이어 호주도... 밀리던 여당 '안티 트럼프'로 역전 승리 랭크뉴스 2025.05.05
48198 아세안+3 "보호무역주의 심화 부담…자유무역체제 전폭 지지" 랭크뉴스 2025.05.05
48197 “접착제 흡입해 환청”…집주인 둔기 살해 40대 세입자 구속 랭크뉴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