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은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 한동훈 후보를 놓고 오늘과 내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 들어갑니다.

막판 표심 공략을 위해 김문수 후보는 충청으로 향했고, 한동훈 후보는 대구·경북 현장을 찾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김문수, 한동훈 후보에 대한 최종 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오는 3일 당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막판 지지세 확보에 나선 두 후보는 오늘 각각 지역으로 향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전, 충청 지역 자치 단체장들을 잇달아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대전 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 지원 공약도 내놨습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신설과 연구개발 직군의 정년 연장과 급여 체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을 찾습니다.

안동 산불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래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 후보는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당내 일부 의원들을 겨냥해 대선 승리보다 기득권 유지가 목표인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탄핵소추와 입법 독재로 국회를 혼란에 빠뜨렸으면서, 선대위 출범식에서 국민통합을 내세운 건 위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겉으로는 통합을 외치면서 착한 척하고, 뒤로는 정치보복을 준비하는 이중적이고 기만적인 행태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생애주기별 주택 세금을 감면하는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34 미·우 광물협정에 러시아 “우크라가 서방 식민지 자처” 랭크뉴스 2025.05.02
46933 한덕수 사퇴 “더 큰 책임 지겠다”…2일 대선 출마 선언할 듯 랭크뉴스 2025.05.02
46932 [속보] 이주호 "공정하고 질서있게 대선 치러질 수 있게 모든 지원" 랭크뉴스 2025.05.02
46931 이흥구·오경미 ‘무죄’ 소수 의견… “민주주의 후퇴시킬 퇴행적 발상” 랭크뉴스 2025.05.02
46930 민생·산불 피해 지원 추경안 국회 통과…13조8000억 규모 랭크뉴스 2025.05.02
46929 [속보] 이주호 권한대행 “국정 혼란 없어야, 공정한 선거 위해 부족함 없이 지원” 랭크뉴스 2025.05.02
46928 정규재 “대법 ‘이재명 대통령 안 돼’ 판단…사법부 정치행위” 랭크뉴스 2025.05.02
46927 이주호 권한대행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 랭크뉴스 2025.05.02
46926 한덕수·최상목 동시 사퇴…초유의 '이주호 대대대행' 체제로 랭크뉴스 2025.05.02
46925 정부 "유심 해결될 때까지 신규 가입 받지 마라" SKT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5.02
46924 [속보] 이주호 권한대행 "軍의 경계와 대비 철저…최고 수준 준비태세" 랭크뉴스 2025.05.02
46923 최상목 사의로 ‘탄핵안 투표’ 무산…권한대행은 이주호 랭크뉴스 2025.05.02
46922 "출마 꿈도 꾸지 마라" 한덕수 고발 예고‥단일화 시간표는? 랭크뉴스 2025.05.02
46921 정책 컨트롤타워 공백, 한국 경제 혼돈 속으로 랭크뉴스 2025.05.02
46920 “2심 판결은 법리 오해한 잘못” 조목조목 지적한 대법원 랭크뉴스 2025.05.02
46919 권한대행된 이주호…사회부총리가 관세협상∙대선 맡는 초유 사태 랭크뉴스 2025.05.02
46918 최상목 부총리 사임…2일 0시부터 이주호 권한대행 랭크뉴스 2025.05.02
46917 최상목 탄핵 직전 사퇴‥'탄핵안 투표' 무산 랭크뉴스 2025.05.02
46916 ‘최상목 탄핵안’ 민주당 주도 국회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02
46915 ‘이재명 선고’ 회부 9일 만에…“기록 제대로 볼 수나 있었는지 의문” 랭크뉴스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