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1월 26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을 불소추 특권을 적용받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만 기소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는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한 뒤 공소 유지를 진행하면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보완수사를 진행해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직권남용죄는 공무원이 자신의 직권을 남용하여 타인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강요하거나, 타인의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를 했을 때 적용할 수 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국무위원, 경찰청장 등에 국회 통제, 정치인 체포 등을 지시한 것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26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만 적용해 기소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내란·외환죄에 대해서만 기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4월 4일 헌재가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하면서 내란·외환죄 이외에 대해서도 기소할 수 있게 됐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59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의결되면 사의 표명할 듯 랭크뉴스 2025.05.01
46858 [속보] 최상목 탄핵안 처리 추진…심우정 탄핵안도 발의 랭크뉴스 2025.05.01
46857 민주당, ‘최상목 탄핵안’ 돌연 법사위 상정해 20분도 안 돼 통과 랭크뉴스 2025.05.01
46856 “한국 꼭 가고 싶다” 말하던 북한군 포로…파병 인정에 다시 北 향하나 랭크뉴스 2025.05.01
46855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대선 파장 랭크뉴스 2025.05.01
46854 李 판결 30분만에 대선 등판한 한덕수…"단일화 시간은 4일뿐" 랭크뉴스 2025.05.01
46853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의결 직후 사의 표명할 듯 랭크뉴스 2025.05.01
46852 [알고보니] "국정 공백 없어야"·"마지막 소임" 외치다 사퇴 랭크뉴스 2025.05.01
46851 "나는 전문거지, 모델일 싫다"…골판지 들고 구걸하는 '잘생긴 노숙인' 랭크뉴스 2025.05.01
46850 [속보] 최상목 탄핵안, 1일 처리 추진…심우정 탄핵안도 발의 랭크뉴스 2025.05.01
46849 [정동칼럼]헌법에 도전하는 대법원의 오판 랭크뉴스 2025.05.01
46848 러, 미국-우크라 광물협정에 "국부 팔아 군사 원조 갚아야" 비판 랭크뉴스 2025.05.01
46847 [속보] 최상목 탄핵안, 본회의 처리 예정…심우정 탄핵안 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01
46846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소추안 국회 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01
46845 [속보] 민주, '심우정 탄핵안' 발의…본회의 보고 후 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5.05.01
46844 대행 될 최상목∙검찰총장까지…격앙된 민주당, 쌍탄핵 꺼냈다 랭크뉴스 2025.05.01
46843 충청 간 김문수 “서해안 획기적 교통 개선”…TK행 한동훈 “산불 복구·보상 최우선” 랭크뉴스 2025.05.01
46842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 랭크뉴스 2025.05.01
46841 "흉기 찔려 얼마나 아팠나"…'묻지마 살인' 박대성 반성문 공개 랭크뉴스 2025.05.01
46840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 민주 주도로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