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심 사태를 초래한 SK텔레콤 본사 때문에 고객 접점에 있는 애꿎은 대리점들의 업무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 소재 SKT 대리점주 A씨에 따르면 “고객 응대는 대리점에 맡겨놓고 지난 주말 사이에 사실상 논 것 아니냐”며 “주말에 많이 만들어뒀어야 하는데 유심 공급을 안해주면서 교체 예약을 받으라고 하면 어쩌라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심지어 본인 카카오페이 머니가 털렸다고 대리점에 방문해 하소연하는 고객도 있다”며 사실상 대리점이 경찰서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것에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최선일 것 같다”며 “코로나19 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다가 공급이 원활해졌을 때를 상기해보면 지금 좀 불안하시더라도 한달 정도면 유심이 많이 공급돼 교체를 한결 수월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T는 이번 유심사태로 초유의 위기에 봉착했다. 고객 불신 초래, 가입자 대거 이탈, 집단 소송, 최태원 회장 국회 소환까지 사실상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89 불씨 살아난 이재명 사법리스크... 선거법 외에도 형사재판 4개 진행 랭크뉴스 2025.05.01
46788 李선고, 국힘 단일화 변수?…"한덕수 차출 무색" 김문수도 묘해졌다 랭크뉴스 2025.05.01
46787 李, 대통령 되면 진행 중 재판은 어떻게?... ‘불체포 특권’ 놓고 국민의힘·민주당 대립 예고 랭크뉴스 2025.05.01
46786 그래서, 돌고 돌아 ‘윤석열 시즌2’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5.05.01
46785 李 파기환송 조대희 대법원장은…法 강조한 ‘원칙주의자’ 랭크뉴스 2025.05.01
46784 배현진 “이재명 파기환송으로 한덕수 차출론 명분 잃어” 랭크뉴스 2025.05.01
46783 한덕수 앞에 놓인 3가지 난관…①골든타임 내 단일화 필요 랭크뉴스 2025.05.01
46782 대선 전 확정판결 어려워… 당선땐 ‘불소추’ 논란일 듯 랭크뉴스 2025.05.01
46781 李 파기환송 직후…한덕수 "이 길밖에 없다면 가야" 대권 도전 랭크뉴스 2025.05.01
46780 한덕수 ‘한동훈 경쟁력+6%p’ 힐끔대는 국힘…단일화 압박 커진다 랭크뉴스 2025.05.01
46779 한덕수 "이 길 밖에 없다, 총리 사퇴"...내일 대선 출마 선언 랭크뉴스 2025.05.01
46778 길거리서 나눠준 초콜릿 먹고 이상증세 중학생…혈액검사 정상 랭크뉴스 2025.05.01
46777 韓대행, 스스로 사표 재가… 2일 0시부터 다시 ‘최상목 대행’ 체제 랭크뉴스 2025.05.01
46776 ‘이재명 무죄’ 뒤집혔다… 대법원, 선거법 파기환송 랭크뉴스 2025.05.01
46775 대법 李선고에…민주당 김병기 "이것들 봐라? 한달만 기다려라" 랭크뉴스 2025.05.01
46774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 환송…흔들리는 대선판 랭크뉴스 2025.05.01
46773 이재명 “국민만 믿고 당당히 나아가겠다” 랭크뉴스 2025.05.01
46772 이재명, 대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 “국민 뜻 가장 중요” 랭크뉴스 2025.05.01
46771 “하늘에서 무슨 일이?”…수도권 하늘 뒤덮은 ‘특이 구름’ 정체는? 랭크뉴스 2025.05.01
46770 대법원 이재명 파기환송에 국민의힘 "상식의 승리‥후보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