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자신을 덮치는 대형 크레인을 피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순간이 영상으로 포착됐습니다.
천운, 하늘이 도와준 덕분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중국 장쑤성의 한 공사 현장인데요.
서 있던 남성이 몸을 웅크리며 피하는 순간, 거대한 크기의 뭔가가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엄청난 충격으로 뿌연 먼지가 주위를 뒤덮고 콘크리트는 일부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길이 70미터 무려 23층 높이나 되는 대형 타워 크레인이 갑자기 넘어진 건데요.
한 근로자가 크레인이 기울어지는 장면을 보고 쌓여있던 공사 자재 옆으로 재빨리 피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수십 톤에 달하는 크레인이 덮쳤다면 어찌 됐을지 상상만으로도 아찔한데요.
이 모든 일이 불과 12초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사고는 모면했지만 남성은 물론 주위에 있던 이들도 얼마나 놀랐을까요.
누리꾼들은 "반응 속도가 대단하다", "천운이다"라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출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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