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2025년 4월 30일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법무부 장관님, 우리 박성재 장관님은 제가 이렇게 화면을 이렇게 보니까 눈빛이 예전보다 안 좋아지셨어요."

[박성재/법무부 장관]
"위원님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나워지셨어요."

[박성재/법무부 장관]
"그럴 수도 있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 성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 핏대 합니까?"

[박성재/법무부 장관]
"나름 순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데 좀 핏대가 좀 있으신 것 같아. 배상업 본부장이 꽤 열심히 했습니다. 특히 출입국관리법 통과된 거 아시죠? 헌재에서 보완 입법을 하라는 것을 정말로 열심히 여야를 이렇게 넘나들면서 잘 협상을 하고 절충을 해가지고 어려운 법안이 통과가 됐습니다. 물론 빛나는 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장관님한테 지금 안 좋아진 눈빛 때문에 질책을 받고 대격노를 받고 해서 사표를 냈다고 그러는데 아직 수리도 안 되고 그런 일이 있습니까?"

[박성재/법무부 장관]
"배상업 본부장을 출입국본부장으로 뽑은 사람이 저입니다. 제 눈빛이 달라졌다고 고위 공무원이 사퇴하진 않을 겁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여기 법사위에 나와 가지고 1소위에서 저하고 긴밀한 토론도 하고 우리 방에 와가지고 정말로 이거 필요한 일입니다라고 읍소를 했던 그 본부장이 왜 장관 복귀하자마자 왜 사표를 낼까요?
그리고 최근에 부하직원한테 '너 같은 놈 보기 싫어'라고 해서 그 너 같은 놈으로 지적된 주무과장이 '아, 그럼 보고 안 하겠습니다' 해서 보고 안 들어온다는 일이 제 귀에 들어왔는데 이런 일이 있습니까?"

[박성재/법무부 장관]
"그거야말로 풍문이고 저는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말 한 적 없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풍문이라고 하시네? 음해는 아니고."

[박성재/법무부 장관]
"지금 말씀하시는 게 누군지는 알겠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 일이 있었죠?"

[박성재/법무부 장관]
"그건 다른, 맥락이 다릅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 사람이 있었죠. 그런 부하직원이. 거짓말을 안 하시는 분이에요. 제가 알아요. 잘못한 일이 있어 가지고 그런 일이 있었죠? 잘못한 일이든 아니든."

[박성재/법무부 장관]
"제가 잘못한 건 아니고 그 친구의 행동이 잘못됐으니까."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근데 왜 그렇게 '너 같은 X'"

[박성재/법무부 장관]
"그런 말을 한 적 없습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질 좀 죽이세요."

[박성재/법무부 장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관련 영상: [자막뉴스] '尹 출금' 공무원 돌연 사직, "법무장관 호통에‥" 술렁
https://www.youtube.com/watch?v=vslyiG8GRss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35 이재명, 한덕수 겨냥 “광주사태라고 비하…이해 안 돼” 랭크뉴스 2025.05.04
48134 시진핑, 반년만에 푸틴 재회…트럼프에 밀착 과시하나 랭크뉴스 2025.05.04
48133 삼성전자, 인도서 8000억대 관세·과징금 부과에 항소 제기 랭크뉴스 2025.05.04
48132 상고심 선고 기간 평균은 늘었는데 이재명은 '초고속' 랭크뉴스 2025.05.04
48131 민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결정 보류… “5·15 공판 기일 변경 요구” 랭크뉴스 2025.05.04
48130 민주 “대법원장 탄핵 결정 보류… 대법 행위는 위헌·위법” 랭크뉴스 2025.05.04
48129 건진 "尹당선에 전재산 올인"…강남 20층 빌딩으로 옮겼다 [尹의 1060일] 랭크뉴스 2025.05.04
48128 국회 입법조사처 “SKT 해킹 사태 위약금 면제 가능” 랭크뉴스 2025.05.04
48127 '하반신 마비' 시어머니 배 걷어찬 며느리…폭행 이유가 랭크뉴스 2025.05.04
48126 사법부 못 믿겠다며 "내란특별재판소 설치하자"는 민주당 랭크뉴스 2025.05.04
48125 오피스텔서 전 여친과 그의 남친 살해한 30대 자수(종합) 랭크뉴스 2025.05.04
48124 매년 사회복무요원 13명 사망했는데…1년간 괴롭힘 신고 건수는 26건뿐 랭크뉴스 2025.05.04
48123 “전 여자친구 살해” 자수…2월에도 112 신고 랭크뉴스 2025.05.04
48122 민주당, 의총서 탄핵 결정 보류‥배경은? 랭크뉴스 2025.05.04
48121 “접착제 흡입해 환청 들렸다”···집주인 살해한 40대 구속 랭크뉴스 2025.05.04
48120 파기환송 변수에 김문수 욕심내나…"단일화 6일까지는 너무 급해" 랭크뉴스 2025.05.04
48119 환각 상태서 집주인 둔기로 살해한 40대 세입자 구속 랭크뉴스 2025.05.04
48118 민주당 "대법원장 탄핵 결정 보류…대법 행위는 위헌·위법" 랭크뉴스 2025.05.04
48117 민주 "대법원장 탄핵여부 결정 보류…고법에 공판기일변경 요구"(종합) 랭크뉴스 2025.05.04
48116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 조건 없이 무조건 다 받아들일 것” 랭크뉴스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