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회의에서 처리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3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의 '10조 필수추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 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일 본회의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부안 12조2,000억 원보다 1조6,000억 원 증액된 13조8,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 중 4,000억 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으로 반영됐으며, 산불피해 지역 및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2,000억 원 증액됐다. 또, 최근 건설경기 부진을 보완하기 위한 임대주택과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은 8,000억 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