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오후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어떤 판결이 나오든 이재명 후보가 정치 무자격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비대위 회의에서 "최종적인 유무죄 판단은 결국 사법부의 몫이지만, 이 후보가 1심에서 징역형, 2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에 많은 국민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국민의 상식과 법원의 판결이 이 정도로 차이 난다면 앞으로 국민이 법원을 믿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의 신뢰 위에서만 바로 설 수 있고, 사법부 역시 국민의 신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며 "오늘 대법원 판결이 무너진 상식을 다시 세우고, 대한민국이 정상화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재명 후보를 향해 "최근 국민 통합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며 "선거가 코 앞이라 자꾸 착한 척을 하는데, 이런 정치쇼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3년간 이 후보는 민주당을 '친명 천국·비명 지옥'으로 만들었다"며 "국회를 탄핵 소추와 특검법이 난무하는 입법 독재, 국정 파괴의 전쟁터로 만들었으면서 무슨 통합을 운운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이름을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로 붙인 걸 거론하며, "이 후보가 외치는 '진짜 대한민국'은 자기 부정과 기억 조작의 블랙코미디"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24 韓남성, 일본서 치마 속 촬영하다 덜미…서경덕 "나라 망신" 랭크뉴스 2025.05.03
47523 “조희대 대법원장에 의구심이”…“계엄 위헌성 맨 먼저 지적한 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3
47522 19층 건물 옥상 난간에 앉아 '아찔'…강남 발칵 뒤집은 투신소동 랭크뉴스 2025.05.03
47521 대법원 10명의 ‘지귀연’…이재명 판결이 위법인 이유 랭크뉴스 2025.05.03
47520 중국 "관세 철폐 성의 보여라"...미중 협상 샅바 싸움 시작 랭크뉴스 2025.05.03
47519 "국민 이기는 권력 없어"‥현직 판사 실명 비판 잇따라 랭크뉴스 2025.05.03
47518 “아, 휴일에만…” 주말 전국 비소식 랭크뉴스 2025.05.03
47517 6살 딸 실종신고한 엄마…알고보니 인신매매 넘겼다, 남아공 충격 랭크뉴스 2025.05.03
47516 647년 전 왜구가 강탈한 우리 불상, 귀향 100일 만 다시 '눈물의 일본행', 왜?[이슈, 풀어주리] 랭크뉴스 2025.05.03
47515 이재명 당선 시 형사재판 중단?…‘소추’ 범위 두고 해석 갈려 랭크뉴스 2025.05.03
47514 새벽 양재시민의숲역서 소방용 가스 누출… 작업자 2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03
47513 김문수냐, 한동훈이냐… 국민의힘, 오늘 최종 대선 후보 선출 랭크뉴스 2025.05.03
47512 이지스에 핵잠까지…‘해군력 강화’ 북한 노림수는?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5.05.03
47511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서 가스 누출…작업자 2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03
47510 머스크의 스페이스X, 텍사스 발사 기지에 자체 도시정부 구축 랭크뉴스 2025.05.03
47509 한미 이지스함 자존심…韓 ‘정조대왕급’ vs 美 ‘알레이 버크급’ 누가 셀까[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5.03
47508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품는다…비은행 성장 드라이브 랭크뉴스 2025.05.03
47507 새벽 양재시민의숲역서 소방용 가스 누출…작업자 2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03
47506 유심 바꿔봤자? 계좌·연락처도 털린다? SKT 해킹 진실과 오해 [팩플] 랭크뉴스 2025.05.03
47505 주유소 기름값 하락세 주춤 …“다음주 상승 전환” 랭크뉴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