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일본, 인도와 무역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뉴스네이션 텔레비전 네트워크가 연 타운홀 행사에서 한국, 일본, 인도와 협상을 타결했는지, 언제 발표할 예정인지 등 취지의 질문에 “우리에게는 잠재적 딜이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국가와 관세 문제를 둘러싼 무역 합의에 다다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로 이익을 보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거래를 성사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서두를 이유가 없다. 우리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들이 우리를 원한다. 우리는 그들을 필요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트럼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고 선거에 이용하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을 불렀으나, 한국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상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0일 국회에서 베선트의 발언에 대해 ‘미 국내용으로 한 얘기’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한국은 우리한테 (돈을) 뜯어내왔다”며 “우리는 한국의 군대에 돈을 대고 있다.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90 "한국 편의점 진짜 미쳤다"…외국인 감탄 시킨 이 서비스 랭크뉴스 2025.05.01
46789 불씨 살아난 이재명 사법리스크... 선거법 외에도 형사재판 4개 진행 랭크뉴스 2025.05.01
46788 李선고, 국힘 단일화 변수?…"한덕수 차출 무색" 김문수도 묘해졌다 랭크뉴스 2025.05.01
46787 李, 대통령 되면 진행 중 재판은 어떻게?... ‘불체포 특권’ 놓고 국민의힘·민주당 대립 예고 랭크뉴스 2025.05.01
46786 그래서, 돌고 돌아 ‘윤석열 시즌2’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5.05.01
46785 李 파기환송 조대희 대법원장은…法 강조한 ‘원칙주의자’ 랭크뉴스 2025.05.01
46784 배현진 “이재명 파기환송으로 한덕수 차출론 명분 잃어” 랭크뉴스 2025.05.01
46783 한덕수 앞에 놓인 3가지 난관…①골든타임 내 단일화 필요 랭크뉴스 2025.05.01
46782 대선 전 확정판결 어려워… 당선땐 ‘불소추’ 논란일 듯 랭크뉴스 2025.05.01
46781 李 파기환송 직후…한덕수 "이 길밖에 없다면 가야" 대권 도전 랭크뉴스 2025.05.01
46780 한덕수 ‘한동훈 경쟁력+6%p’ 힐끔대는 국힘…단일화 압박 커진다 랭크뉴스 2025.05.01
46779 한덕수 "이 길 밖에 없다, 총리 사퇴"...내일 대선 출마 선언 랭크뉴스 2025.05.01
46778 길거리서 나눠준 초콜릿 먹고 이상증세 중학생…혈액검사 정상 랭크뉴스 2025.05.01
46777 韓대행, 스스로 사표 재가… 2일 0시부터 다시 ‘최상목 대행’ 체제 랭크뉴스 2025.05.01
46776 ‘이재명 무죄’ 뒤집혔다… 대법원, 선거법 파기환송 랭크뉴스 2025.05.01
46775 대법 李선고에…민주당 김병기 "이것들 봐라? 한달만 기다려라" 랭크뉴스 2025.05.01
46774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 환송…흔들리는 대선판 랭크뉴스 2025.05.01
46773 이재명 “국민만 믿고 당당히 나아가겠다” 랭크뉴스 2025.05.01
46772 이재명, 대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 “국민 뜻 가장 중요” 랭크뉴스 2025.05.01
46771 “하늘에서 무슨 일이?”…수도권 하늘 뒤덮은 ‘특이 구름’ 정체는?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