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금 일본에선]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일본 후지산 정상 인근에서 구조대 도움을 받아 하산했던 대학생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겠다며 4일 만에 산에 올랐다가 재차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대학생 A씨(27)는 지난 22일 낮 2시께 해발 3776m인 후지산 정상 부근에서 “아이젠(등산용 스파이크)을 잃어버려 하산할 수 없고, 구토 증세도 있다”고 신고했다. 이후 구조에 나선 헬기를 타고 하산할 수 있었다.

구조 당시 산 정상 부근에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두고 온 A씨는 26일 이를 찾으려고 다시 후지산을 홀로 올랐다. 이번에는 해발 약 3250m 부근에서 고산병 증상으로 쓰러져 또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A씨는 구조 당국에 “두번 다시는 등반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지산은 등반 제한 시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후지산은 원칙적으로 매년 7월 초순부터 9월 초순까지 약 두 달 동안만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를 개방한다. 일본 당국은 안전을 위해 후지산 입산 시기가 아닌 기간엔 산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79 5·18항쟁 ‘북한개입설’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피소 랭크뉴스 2025.05.01
46678 “尹 처남이 운영하는 요양원, 노인 학대” 신고 접수 랭크뉴스 2025.05.01
46677 대선 '3자 대결' 이재명 46% 한덕수 31% 이준석 6% [NBS] 랭크뉴스 2025.05.01
46676 일론 머스크 쫓겨나나… “테슬라 이사회, 후임 CEO 물색” 랭크뉴스 2025.05.01
46675 명태균, 檢조사 뒤 윤상현·김성훈 만났다…강남서 한밤 술자리 랭크뉴스 2025.05.01
46674 검찰, '비상계엄' 尹 직권남용 추가기소…내란재판 병합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5.05.01
46673 66만㎞ 달린 아이오닉5, 배터리 잔존수명 87%였다 랭크뉴스 2025.05.01
46672 [단독] 김건희 휴대폰 3대 압수했지만… 개통 20일 된 아이폰과 공기계 랭크뉴스 2025.05.01
46671 美 통신사는 해킹 피해에 수천억 배상… 1인당 최대 3200만원 보상도 랭크뉴스 2025.05.01
46670 하늘에 악마라도 다녀갔나…기묘한 '파도 구름' 정체 랭크뉴스 2025.05.01
46669 “비행기 타야 하는데 유심 어떻게···” SKT 이용자들, 연휴 출국장서 발 동동 랭크뉴스 2025.05.01
46668 "300년에 1번 나타날 최악 기상" 연구팀 놀란 경북산불, 그날 랭크뉴스 2025.05.01
46667 국민의힘 최종경선 투표 돌입…김문수 충청행·한동훈 대구행 랭크뉴스 2025.05.01
46666 어린이 5명 중 3명, “노는 시간? 하루 2시간도 안 돼” 랭크뉴스 2025.05.01
46665 불소추특권 없는 尹, 직권남용 추가 기소…檢 "증거 충분 확보" 랭크뉴스 2025.05.01
46664 검찰, ‘비상계엄’ 윤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5.05.01
46663 ‘일 8시간 노동’ 140년 전 외침도 교대근무자에겐 먼 얘기···수면 건강을 지켜라 랭크뉴스 2025.05.01
46662 "12.3 이후엔 민주당이 보수"‥김상욱 '근본적' 고민 이유 랭크뉴스 2025.05.01
46661 검찰, 尹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5.05.01
46660 어린이 10명 중 6명 "하루에 2시간 이하만 놀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