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뉴스1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를 스토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씨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이달 1일 김세의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고, 지난 23일 법원에서 스토킹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 결정을 내린 뒤에도 김수현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김수현 배우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허위 사실 유포 행위는 스토킹범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가세연은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부터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새론은 15세였다. 김수현은 과거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김새론 유족 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