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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경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 국민의힘 당사입니다.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던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누가 그랬어! 야! (야!)' '이 XXX야, 너 이리 와.]

욕하던 남성이 급기야 달려가 발차기를 시도하고,

['이 XXX들아. (말조심해)' '누가 그랬어, 누가 그랬어!' '야, 이겼으면 조용히 해.']

고성과 삿대질이 오갔습니다.

몇몇 주위 사람들이 말려보지만, 흥분을 가라앉히질 못합니다.

['배신자는 맞잖아!']

앞서 두 후보는 토론에서도 거친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습니다.

[홍준표/당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20일): 키도 크신데 뭘 하려고 키높이 구두를 신습니까?]

[한동훈/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20일): 청년이 아니신 것 같은데 그런 질문하시는 것 보면...]

이후 지지자들 사이에 거친 비방이 오갔고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진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어제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SNS에 글을 올려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 갈등과 반목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유상범, 김대식 등 홍준표 캠프에 몸담았던 주요 인사들은 김문수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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