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늘 탈당계를 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홍 전 시장이 오늘 오전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과 함께 배우자 등 가족들도 오늘 함께 탈당계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전 시장은 어제도 "서울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는데, 현재 그의 주소는 대구로 등록돼 있어 대구시당이 중앙당과 논의해 탈당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선 전 대구시장을 사퇴하며 배수진을 쳤던 홍 전 시장은 어제 2차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경선 후보(어제)]
"참 훌륭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정치 인생을 오늘로써 졸업하게 돼서 정말 고맙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어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더 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 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며 탈당을 예고했는데, 실제로 하루 만에 실행에 옮긴 겁니다.

홍 전 시장이 정계를 떠난 가운데 경찰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는 더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경찰청은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에게 오는 8일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고, 이후 강혜경 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82 젤렌스키, 전승절 휴전 거부…"러시아 행사 안전보장 못해"(종합) 랭크뉴스 2025.05.03
47781 이준석 "민주당 의원들 집단 실성…대선 후보 법정구속 걱정해야" 랭크뉴스 2025.05.03
47780 미국, 자동차 부품 ‘25% 관세’ 공식 발효…한국 차 부품업계 타격 불가피 랭크뉴스 2025.05.03
47779 강원·동해안 6개 도시 훑은 이재명‥"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 랭크뉴스 2025.05.03
47778 ‘투자 달인’ 버핏, 버크셔 주총서 트럼프 관세 저격 “무역은 무기가 아니다” 랭크뉴스 2025.05.03
47777 [사설] 대혼돈의 대선, 국민 판단이 중요해졌다 랭크뉴스 2025.05.03
47776 한덕수 “광주 또 가겠다, 몇번이고 가겠다” 랭크뉴스 2025.05.03
47775 "클럽이 죽었다"…음주가무 흥미 잃은 요즘 독일 청년들, 왜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5.03
47774 민주 “빈말로도 축하 못해… 국민에 대한 배신” 랭크뉴스 2025.05.03
47773 법원 내부서도 비판 나온 이유‥대선 전 재판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5.05.03
47772 버핏, 트럼프 관세 비판 "무역이 무기가 되어선 안 돼" 랭크뉴스 2025.05.03
47771 “조희대 대법원장 직권남용에 선거법 위반” 시민단체 공수처에 고발 랭크뉴스 2025.05.03
47770 김문수 선대위 첫 인선 '삐끗'… 한동훈·나경원·안철수 위원장 위촉 → 내정 랭크뉴스 2025.05.03
47769 당심·민심 모두 이긴 김문수‥단일화 묻자 "한숨 돌리고‥" 랭크뉴스 2025.05.03
47768 한덕수 “김문수와의 단일화 방식 완전히 열려있다” 랭크뉴스 2025.05.03
47767 검찰, 건진법사 소환···통일교 ‘김건희 부정 청탁’ 관련 랭크뉴스 2025.05.03
47766 트럼프 "교황 되고 싶다" 농담 아니었나…'교황 모습' 사진 SNS에 올려 랭크뉴스 2025.05.03
47765 "김여사에 다이아 목걸이 전달했나"…檢, 건진법사 소환해 추궁 랭크뉴스 2025.05.03
47764 가봉 응게마 대통령 취임…7년 임기 개시 랭크뉴스 2025.05.03
47763 검찰, '김건희에 부정 청탁 혐의' 건진법사 소환…尹 사저 압색 뒤 처음 랭크뉴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