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 과천정부청사 공수처 앞
2025년 4월 30일

해병대예비역연대, 탄원서 제출 전 임성근과 마주쳐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수해복구 지원 때 해병대원들에게) 라이프자켓도 지급 안 하고 심지어 왜 로프도 안 했습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답변을 드릴까요? 답변을 드릴까요?"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이거를 저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하지 마세요! 제가 여기서 논쟁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채상병 특검을 통해서 모든 것이 밝혀질테니까. 저는 이거 하나 요구할게요.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채상병 특검이 통과되기 전에 진실되게 말하십시오. 그것이 마지막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맞습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진실되게 말하지 않았다는 법적 근거가 뭡니까?"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이렇게… <말장난하지 맙시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본인의 개인적인 판단을 가지고…"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정말, 정말 부끄럽습니다. 이러지 말고 그냥 가세요. 들어 가세요."
<상관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십시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도의적 책임을 정확하게 지고, 지겠다고 했는데…"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더이상은 집회를 방해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요. 더이상 할 얘기가 없으니까, 그만 가 보시고 건너가시죠."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마지막으로 제가 한마디를 하고…"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아니 더 얘기할 거 없어요. 계속 얘기를 해 봐야 말도 안 되는 얘기만 잔뜩 하고 말이야."
<우리 그걸, 3년째! 3년째.>

예비역연대 "임성근 엄벌은 해병대 정신 수호" 성명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
"故 채해병 순직 및 수사외압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며, 무너진 군 기강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엄벌을 탄원합니다. 이제 공수처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고, 명백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부하의 안전을 지킬 의무를 저버린 임성근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가 적용되어야 하며, 작전 통제권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지휘하였기에 직권남용이 적용돼야 마땅합니다."

임성근, 이후 공수처서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받아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오늘 들어오실 때 집회하는 것도 보셨을 텐데, 거기에 대한 입장 좀 잠깐 말씀을…>
"네 저는 우연치 않게 일부 모 기자분께서 해병대예비역연대가 저의 처벌에 대한 탄원을 오늘 탄원서를 제출한다. 그 집회를 오늘 9시에 한다는 정보를 저한테 우연히 주어가지고 도대체 어떤 처벌에 처벌을 원하는, 어떤 법적 근거를 가지고 처벌을 원하는가를 알기 위해서 집회 현장에 다녀왔는데, 사실 뭐 명확하게 법적인 어떤 근거는 저한테 제공하지 않고. 또 여러 가지 저의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차단당해서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좀 소통이 되고 서로 대화가 되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으로 갔었는데 그게 전혀 보장되지 않아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겠습니다."

예비역연대는 공수처에 '임성근 엄벌' 탄원서 제출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03 "미안해 그만해줘" 애원하는데도…숫자 세며 친구 뺨 때리는 여중생 랭크뉴스 2025.05.04
47802 싱가포르 조기 총선서 60년 집권 여당 PAP 압승 전망 랭크뉴스 2025.05.04
47801 새벽 3시부터 '유심 줄서기'‥SKT "보상" 약속에도 인천공항 '교체 전쟁' 랭크뉴스 2025.05.04
47800 '이례적 속도' 낸 대법 앞 몰려간 시민들‥"선거권으로 대통령 뽑아야" 랭크뉴스 2025.05.04
47799 공탁금만 ‘꿀꺽’하고 잠수…항소도 못 해보고 교도소행 랭크뉴스 2025.05.04
47798 싱가포르 여당 '뒷맛 남은 압승'…새리더 웡 총리 체제는 완성 랭크뉴스 2025.05.04
47797 '100캐럿 이상' 러 최대 다이아몬드 경매 예정 랭크뉴스 2025.05.04
47796 민주당 초선들 "조희대 탄핵하겠다"‥이재명 "당이 알아서 할 것" 랭크뉴스 2025.05.04
47795 실명으로 직격한 판사들‥"국민 이기는 권력은 없다" 랭크뉴스 2025.05.04
47794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 "자연 건조로 국내 최초 해썹 인증…전통의 맛 재현" 랭크뉴스 2025.05.04
47793 ‘지금 이 생각은 잡념’ 눈 감고 마주하니 비로소 보였다[정우성의 일상과 호사] 랭크뉴스 2025.05.04
47792 이재명 후보 측 “피습 모의 제보 잇따라…대인 접촉 어려워”, 악수 대신 눈인사만 랭크뉴스 2025.05.04
47791 윤석열 파면 한 달 앞두고 도심집회···촛불행동은 대법원으로 랭크뉴스 2025.05.04
47790 '尹탄핵 대척점' 이재명·김문수…"반역세력" "독재자" 랭크뉴스 2025.05.04
47789 OPEC "OPEC+ 8개국, 6월에도 하루 41만1천배럴 증산" 랭크뉴스 2025.05.04
47788 이재명, 김문수·한덕수 겨냥 “헌정 파괴 세력 연합”…“국민이 지켜줄 것” 랭크뉴스 2025.05.04
47787 [속보] "싱가포르 총선서 여당 PAP 승리 확실시" <표본개표 결과> 랭크뉴스 2025.05.03
47786 트럼프, 캐나다 이어 호주 민심도 뒤집어…총선 결과 '판박이' 랭크뉴스 2025.05.03
47785 세계식량가격 또 올랐다…육류·곡물·유제품 가격↑ 랭크뉴스 2025.05.03
47784 한덕수 “‘개헌 빅텐트’ 쳐야…개헌 말바꾸기는 중대범죄” 랭크뉴스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