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청주의 한 고등학교 내외부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교사와 주민 등 6명을 다치게 한 A(17)군이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청주지법에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7명을 다치게 한 2학년 학생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30일 오후 2시부터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A 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A 군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 군은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A 군은 이달 28일 흉기 난동을 벌여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등 7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A 군은 인근 호수에 투신하려 학교를 나서는 길에 행인의 목을 조르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의 얼굴을 흉기로 찌르는 등 시민을 상대로도 범행을 저질렀다.

A 군을 검거한 경찰은 A 군의 가방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 외에도 다른 종류의 흉기나 둔기 3개가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A 군이 최근 이성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정황 등을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파악에 나섰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02 "8500만원 올라도 싸"…하남교산 사전청약자 중 84%가 본청약 랭크뉴스 2025.04.30
46301 김계리, 尹 사저 압수수색에 "김 여사는 참고인, 허접한 영장" 랭크뉴스 2025.04.30
46300 흉기 난동 고교생 구속... "범행 계획적, 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5.04.30
46299 "회까닥해버려…윤석열 그림자 보여" 한덕수 '대선 출마설'에 중·고교 동창 유인태의 평가 랭크뉴스 2025.04.30
46298 “건희 누나와 건진 각별했죠”…영화 ‘더킹’ 그 무당과의 인연 [尹의 1060일] 랭크뉴스 2025.04.30
46297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랭크뉴스 2025.04.30
46296 대법원장 고발 당했다…"이례적 속도 이재명 상고심은 대선 개입" 랭크뉴스 2025.04.30
46295 '하루 만에' 가족까지 탈당‥자연인 되자 수사엔 탄력? 랭크뉴스 2025.04.30
46294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아파트 밀집지역 확산차단 총력(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30
46293 "시식도 했는데 그날 상황이‥" 부실 도시락 논란에 "사과" 랭크뉴스 2025.04.30
46292 윤여준·이석연·정은경에 임종석까지 합류···이재명 ‘통합’ 선대위 출범 랭크뉴스 2025.04.30
46291 시리얼에 '이것' 한 줌만 넣어도…암·심장병 사망위험 확 줄어든다는데 랭크뉴스 2025.04.30
46290 검찰, 김건희 여사 휴대폰∙메모장 확보…영장에 '목걸이' 적시 랭크뉴스 2025.04.30
46289 잠재성장률 추락 공포…이창용 '양적완화' 발언에 채권 시장도 '깜짝'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4.30
46288 "임성근 엄벌" 탄원하러 왔다가 '당사자' 마주친 예비역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30
46287 검찰, 尹 파면 26일 만에 김건희 정조준... 아크로비스타·휴대폰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30
46286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서변동에 대피 명령 랭크뉴스 2025.04.30
46285 한덕수, 오늘 이낙연에 전화 "저녁 한번 하자"‥이낙연 "일정 있어" 랭크뉴스 2025.04.30
46284 이재명 대법원 선고에 정치권 촉각... 민주는 "무죄" 확신, 국힘은 "파기 환송" 압박 랭크뉴스 2025.04.30
46283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에 국가동원령 발동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