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선거법 사건 대법 선고 D-1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를 하루 앞둔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모습. 2025.4.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TV로 생중계된다.

대법원은 이 후보 사건 상고심의 TV 생중계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일 오후 3시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리는 선고를 국민 누구나 TV, 대법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지켜볼 수 있다.

다만 이 후보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다. 대법원 상고심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으며, 민주당 측도 이 후보가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2021년 대선후보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해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하고, 국정감사에 나와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과정에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급심의 판단은 극명하게 갈렸다. 1심은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2심 법원은 이 후보 발언이 '인식' 또는 '의견 표명'에 불과하므로 처벌할 수 없다며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사건을 접수해 약 한달가량 심리했다. 지난 22일 조희대 대법원장 직권으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그날과 24일까지 두 차례 대법관 합의기일을 열었다.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면 이 후보는 무죄가 확정된다. 반면 2심 판결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 다시 재판하도록 파기환송할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89 복귀 시한 종료…의대생 절반 이상 유급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30
46388 이재명, 한덕수에 "출마 좋지만 최소한의 책임 저버리지 말길" 랭크뉴스 2025.04.30
46387 'SKT 해킹' 경찰 본격 수사착수‥'BPF도어' 경고 있었는데 "몰랐다" 랭크뉴스 2025.04.30
46386 “그래도 유심 바꿀래요”…불안 속 더딘 유심 공급 왜? 랭크뉴스 2025.04.30
46385 청주 ‘흉기 난동’ 고교생, 구속…“도망 염려 있어” 랭크뉴스 2025.04.30
46384 ‘트럼프 책사’ 미란, 대형 채권 투자자 회동서 관세 해명 실패 랭크뉴스 2025.04.30
46383 SKT,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요구에…“종합적 검토” 확답 안해 랭크뉴스 2025.04.30
46382 이틀만에 또 주민 수백명 대피…인구밀집 도심산불 경각심 커져(종합3보) 랭크뉴스 2025.04.30
46381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주민 대피 명령 랭크뉴스 2025.04.30
46380 "평당 '2억' 아파트에 '샴푸도둑'이라니"…원베일리 공용품 지급 중단 랭크뉴스 2025.04.30
46379 SKT "전체 이용자 정보 유출 가능성" 유심 재고 바닥에 가입자 이탈 랭크뉴스 2025.04.30
46378 라이브 토크쇼로 2040 직장인 만난 이재명 “첨단 시대, 노동시간 줄여야” 랭크뉴스 2025.04.30
46377 깊어지는 침체의 그늘…美 3년 만에 역성장 랭크뉴스 2025.04.30
46376 [속보] 관세폭탄 미국이 맞았나…미 1분기 GDP 성장률 ‘-0.3%’ 3년 만에 역성장 랭크뉴스 2025.04.30
46375 "국회 가면 누굴 체포?" "누구겠냐"‥'한숨' 통화 랭크뉴스 2025.04.30
46374 ‘빗장’ 풀린 윤석열 부부 강제수사···압수수색 이후, 검·경·공 칼끝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5.04.30
46373 [속보] ‘관세여파’ 美 1분기 경제성장률 -0.3%… 3년만에 역성장 랭크뉴스 2025.04.30
46372 이재명 상고심 선고 TV 생중계‥'초고속 선고' 배경은? 랭크뉴스 2025.04.30
46371 “SKT 유심 바꿨더니 티머니가 0원 됐다?”…교체 전 ‘이것’ 주의하세요 랭크뉴스 2025.04.30
46370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아파트 밀집지역 확산 차단 총력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