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30일 오전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노사 협상 결렬로 노조가 쟁의행위에 나서면서 출근길 운행 차질이 우려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어 9시간가량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준법운행(안전운행)에 돌입했다.

노조는 ▲ 기본급 8.2% 인상 ▲ 동일노동 임금차별 폐지 ▲ 현행 만 63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존 임금체계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음을 전제로 마련된 것인 만큼, 대법원 판례가 변경됐다면 임금체계 역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날 협상은 결렬됐으나 양측은 물밑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조 관계자는 다만 "사측과 추가 교섭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09 '아침형'넘어 '새벽형'…美직장인 '오전 4시' 기상 열풍[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4.30
46208 [단독]경찰, ‘명태균 게이트’ 홍준표 수사 본격화···5월8일 미한연 소장 소환 랭크뉴스 2025.04.30
46207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국회서 진땀 흘린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랭크뉴스 2025.04.30
46206 한동훈 "한덕수 단일화 얘기, 경선 힘 빼는 것‥최종 후보 중심으로 논의해야" 랭크뉴스 2025.04.30
46205 [속보] 선관위, ‘특혜 채용 의혹’ 간부 자녀 등 8명 임용취소…업무담당자 16명 징계 마무리 랭크뉴스 2025.04.30
46204 이재명 "주4.5일제 도입 기업에 확실한 지원‥장기적 주4일제" 랭크뉴스 2025.04.30
46203 대출·예금 금리 넉달째 동반하락…예대금리차 7개월 연속 확대 랭크뉴스 2025.04.30
46202 우크라에 '붉은깃발' 꽂고 포옹…북∙러, 美 보란듯 실전영상 띄웠다 랭크뉴스 2025.04.30
46201 [속보] 선관위, ‘특혜 채용’ 간부 자녀 등 8명 임용 취소 랭크뉴스 2025.04.30
46200 [속보] 선관위, '특혜 채용' 간부 자녀 등 8명 임용 취소 랭크뉴스 2025.04.30
46199 유영상 SKT 대표 "최악의 경우, 전체 이용자 정보유출 가정해 준비" 랭크뉴스 2025.04.30
46198 청주 흉기난동 고교생 영장심사…고개 숙인 채 "죄송합니다" 랭크뉴스 2025.04.30
46197 유영상 SKT 대표 "최악의 경우, 全가입자 정보유출 가정해 준비" 랭크뉴스 2025.04.30
46196 [단독]경찰, ‘명태균 게이트’ 홍준표 수사 본격화···5월8일 김태열 소환 랭크뉴스 2025.04.30
46195 검찰, 명태균 이틀째 서울 조사…여론조사 대납 의혹 확인 랭크뉴스 2025.04.30
46194 최상목 "베선트 장관 발언, 미국 '국내용'으로 이해" 랭크뉴스 2025.04.30
46193 대법원, 내일 이재명 사건 상고심 선고 생중계 허용 랭크뉴스 2025.04.30
46192 "장기 적출, 발끝엔 전기고문"…'러 잠입' 우크라 女기자 시신 충격 랭크뉴스 2025.04.30
46191 韓대행, 내일 오후 사퇴 유력…2일 출마 선언할 듯 랭크뉴스 2025.04.30
46190 "장기 적출된 채"…러군에 잡힌 우크라 女기자, 참혹한 주검으로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