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29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철강 제품이 쌓여있는 모습. /뉴스1

지난달 전산업 생산을 제외한 소비, 투자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은 서비스업(-0.3%) 등에서 줄었으나, 광공업(2.9%)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3.1%)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반도체(13.3%), 의약품(11.8%)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2.9%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기계장비에서 4.3% 생산이 줄었지만, 반도체(26.8%)와 금속가공(14.7%) 등에서 생산이 늘어 5.3%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와 금융·보험이 각각 3.5%, 2.1% 줄어들며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숙박·음식점(-3.7%) 부문은 생산이 감소했으나, 운수·창고(4.2%)과 보건·사회복지(3.0%) 등은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8%)와 의복 등 준내구재(2.7%) 판매가 늘었으나, 통신기기와 컴퓨터 등 내구재(-8.6%) 판매가 줄며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2025년 3월 산업활동동향 인포그래픽. /통계청 제공

조선비즈

세종=김민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