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일본 2025 오사카·간사이 박람회(엑스포)에서 경비원이 방문객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사카시 이와카구 유메시마의 박람회장 출입구 부근에서 한 경비원이 방문객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영상 속에서 제복 차림의 경비원은 모자를 벗으며 무릎을 꿇었지만 방문객은 화가 난 듯 계속 팔짱을 끼고 있다. 이 방문객은 경비원에게 셔틀 버스 주차장 위치를 물어봤지만 경비원이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해 셔틀 버스 주차장 대신 박람회장 관련 정보가 담겨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로 안내하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은 ‘갑질’이라며 방문객을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경비원이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데도 방문객은 팔짱을 끼고 있다” “이런 방문객은 입장 금지 조치 등을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일본국제박람회협회 측은 고객의 사과 강요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비 회사의 매뉴얼에 따르면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지 지휘본부에 즉시 연락하고 복수의 경비원이 함께 대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협회 측은 경비 회사에 보고 체계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경찰과 협력해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50 플라스틱 속 '이것' 노출되면…"심장병 사망 위험 13% 증가"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9 북한군 실전 영상 공개‥미 "전쟁 지속 책임"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8 ‘007작전’ 방불케 한 트럼프 주니어 입국…주요 기업 총수 연쇄 회동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7 “글로벌 IB 말고도 또 있다”… 금감원, 국내외 중소형사 불법 공매도 조사 착수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6 국민이 꼽은 ‘1순위’ 대선 의제는?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5 서울 버스 노사 최종 협상 결렬...오늘 첫 차부터 준법운행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4 [인터뷰] 윤세한 해안건축 대표 “한강변 재건축은 ‘서울의 100년 얼굴’, 사명감 갖고 지어야”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3 정부 "대선前 통상협상 마무리 언급한 바 없다" 美재무에 반박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2 공항 착륙 직전 나타난 ‘용오름’…여객기 급선회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1 "사이코패스? 눈동자만 봐도 알 수 있다"…초간단 '식별법'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40 [정운찬 칼럼] 한국 사회, 어디로 가야 하나?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9 "'대선 단골' 허경영, 이번에는 왜 출마 안 하지?"…조용한 이유 알고보니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8 "버스 안 오면 어쩌지"…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 첫날 출근길 어땠나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7 길어지는 한화-LIG ‘천궁Ⅱ' 이라크 수출 갈등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6 알뜰폰 유심 구매 끝없는 발길… CU 매출 1주일 새 205% 늘었다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5 [속보] 3월 전산업 생산 0.9% 증가했지만… 소비·투자는 동반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4 [단독] 보수 원로 이석연, 이재명 캠프 선대위원장단 합류‥김민석 의원 포함 8명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3 이미 美 가격 올렸는데… 트럼프 “관세 부담, 중국이 흡수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2 미국서 만든 자동차만 15% ‘환급’…트럼프, 부품관세도 후퇴 new 랭크뉴스 2025.04.30
50731 美재무 "韓, 대선 전 협상 의지"…'7월 패키지' 韓 설명과 결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