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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관세 완화엔 "미국산 부품 못구한다고 처벌하고 싶진 않아"


기자들과 대화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인도와의 무역 협상에 대해 "인도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난 우리가 인도와 합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합의하고 싶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역 문제와 관련해 호주 정상과 대화하냐는 질문에 "그들이 연락하고 있으며 난 그와 대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캐나다와 협상에는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업체의 부품 관세 부담을 완화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우리는 업체들이 이 단기간에 작은 전환을 즐기도록 돕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다시피 이건 (관세를 적용받는 부품 전체에서) 매우 작은 비율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미국산) 부품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그들을 처벌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미국에 공급망을 구축해 관세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자동차부품 관세 일부를 2년간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아마존이 일부 상품 가격에 관세로 인한 인상분을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백악관의 항의 후 철회한 것을 두고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는 매우 친절하다. 훌륭하다. 그는 문제를 매우 신속하게 해결했다. 그는 옳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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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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