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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을 두고 이어진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5시쯤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협상을 이어왔지만 9시간가량 이어진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협상이 불발되며 노조는 오늘 오전 4시부터 버스 안전운행 매뉴얼을 철저히 지키는 준법투쟁에 들어갑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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