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집단으로 노래방을 돌며 금품을 갈취한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10대 청소년 10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광주 지역 노래방과 노래 주점 등을 돌며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성인인 것처럼 위장하고 노래방에 출입한 뒤, 비싼 술을 시키고 도우미를 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업주에게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며 협박했고, 업주들은 20~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노래방에서는 업주가 이들의 요구를 거부하자, 물리적 위협을 가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범죄 행각이 갈수록 심해지자, 일부 업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달 수사에 착수해 10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습니다.

일당 대부분은 학교를 자퇴하는 등 무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46 "혹시 안 올까"…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 첫날 초조한 출근길 랭크뉴스 2025.04.30
46045 ‘미래 부처’ 부총리 신설, 통상 분야 강화… 권력 기관은 쪼개기 랭크뉴스 2025.04.30
46044 진성준 “이재명과 충돌 빚고도 재신임…다른 목소리 경청 의지” 랭크뉴스 2025.04.30
46043 대구 함지산 산불, 밤사이 잔불 되살아나 랭크뉴스 2025.04.30
46042 '핵심 앙꼬' 빠졌다…제주항공 참사 넉달만에 나온 혁신안 논란 랭크뉴스 2025.04.30
46041 어게인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기적?... 文·安은 단일화하고도 패했다 랭크뉴스 2025.04.30
46040 내일 이재명 상고심 선고…전례 없는 ‘초고속’ 왜? 랭크뉴스 2025.04.30
46039 김문수냐 한동훈이냐…한덕수에 달린 결선행 랭크뉴스 2025.04.30
46038 홍준표 "계파 없었던 나는 30년간 보수 정당 아웃사이더" 랭크뉴스 2025.04.30
46037 연봉 8000만원 넘는 근로자, 소득세 76% 부담… 감세 속도 붙나 랭크뉴스 2025.04.30
46036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파업 대신 ‘준법 투쟁’ 돌입 랭크뉴스 2025.04.30
46035 트럼프, 자동차 관세 후퇴…“한국, 대선 전 관세 협상 원해” 랭크뉴스 2025.04.30
46034 아이와 은행가면 '패스트트랙'…놀이공원 할인혜택 확대[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4.30
46033 뉴욕증시, 中 제외 주요국 관세 협상에 상승 마감 랭크뉴스 2025.04.30
46032 [단독] 이재명, TJ에 주목하는 까닭은...묘역 참배 이어 포스코 제철소 방문 추진 랭크뉴스 2025.04.30
46031 윤여준 “이재명, 순발력 뛰어나···어려운 국가 현실에서 중요한 자질”[스팟+터뷰] 랭크뉴스 2025.04.30
46030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준법투쟁'에 출근길 비상 랭크뉴스 2025.04.30
46029 노사 협상 최종 결렬‥이 시각 여의도 환승센터 랭크뉴스 2025.04.30
46028 내일 '초고속' 선고‥이재명 "법대로 하겠죠" 랭크뉴스 2025.04.30
46027 [샷!] "너무 음울하고 불쾌"…선 넘은 광고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