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지난 30년간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참 훌륭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정치인생을 오늘로써 졸업하게 돼 정말 고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소감인사를 마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한동훈 후보와의 일대일 맞수 토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앞선 2차 경선 결과 발표 직전 소감에서는 “이번이 대선 후보로서 3번째”라며 “한 번은 민심에서 졌고 한 번은 당심에서 졌다. 삼세판이니까 이제 더 할 여력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는 김문수·한동훈 후보(이름순)가 진출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 후보 간 최종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안 후보는 홍 후보와 함께 탈락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54 홍준표 “제 역할은 여기까지”…탈당·정계은퇴 선언 랭크뉴스 2025.04.29
50453 [속보]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5월 1일 선고” 랭크뉴스 2025.04.29
50452 이준석 “한덕수와 정치적 대화 진전될 가능성 낮아” 랭크뉴스 2025.04.29
50451 김문수·한동훈, 국힘 결선 진출…안철수·홍준표 탈락 랭크뉴스 2025.04.29
50450 “새벽 4시부터 직원들 수영장 오픈런시켜”···박정택 수도군단장 갑질 의혹 폭로 랭크뉴스 2025.04.29
50449 윤석열 정부 2년간 국세 수입 15% 줄었다···코로나·외환위기 때 능가 랭크뉴스 2025.04.29
50448 홍준표는 정계 은퇴, 안철수는?… ‘대권 도전 실패’ 이후 향방은 랭크뉴스 2025.04.29
50447 김문수-한동훈, 반탄-찬탄 진검승부…'韓대행 단일화' 입장 주목 랭크뉴스 2025.04.29
50446 '기회는 지금' 보조금 늘리는 KT·LGU+…통신 3사 지각변동 조짐(종합) 랭크뉴스 2025.04.29
50445 ‘사생활 논란’ 김수현, 광고주로부터 소송 당해 랭크뉴스 2025.04.29
50444 "5월 황금연휴에 쓰세요"…1인당 10만원 지원하는 '이 지역' 어디? 랭크뉴스 2025.04.29
50443 "유심 바꾸고 티머니 0원 됐다"…교체 전 이것 꼭 확인하세요 랭크뉴스 2025.04.29
50442 캐나다 총리 “미국과의 오랜 관계 끝났다”···‘단결’ 외치며 총선 승리 선언 랭크뉴스 2025.04.29
50441 홍준표 "오늘로 정치 인생 졸업"…정계 은퇴 선언 랭크뉴스 2025.04.29
50440 국민의힘 결선 '반탄' 김문수 vs '찬탄' 한동훈…韓 단일화는 변수 랭크뉴스 2025.04.29
50439 김기현 "한덕수 기호 2번 등록하려면 입당 뒤 단일화해야" 랭크뉴스 2025.04.29
50438 국힘 결선은 김문수 대 한동훈, 내달 3일 최종 발표···홍준표·안철수 탈락 랭크뉴스 2025.04.29
50437 시진핑 1인 체제 균열 생겼나… 불거지는 권력 이상 신호 랭크뉴스 2025.04.29
50436 초유의 '전국 정전'에 교통·통신 마비...스페인·포르투갈 '올스톱' 랭크뉴스 2025.04.29
50435 “11일 만에야 SKT서 문자 왔다”… 속 터지는 이용자들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