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승기
[촬영 진연수] 2024.11.21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 위법행위로 추가 기소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처가와 절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기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에 이르렀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이승기는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장인으로 인해 세간의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려 처가의 범죄사실 관련 보도가 명백한 오보라며 반박해왔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판결과 추가 기소 등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관련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견미리가 재혼한 이모 씨는 2014∼2016년 자신이 이사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주식을 매각하는 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으며 해당 사건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됐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19 김문수 “6개”, 한동훈 “어렵잖게 30개”…국힘 때아닌 턱걸이 매치? 랭크뉴스 2025.04.29
45818 경선 중인데 국힘 지도부는 ‘빅텐트’ 골몰···한덕수서 이낙연까지 ‘러브콜’ 랭크뉴스 2025.04.29
45817 반탄 김문수 vs 찬탄 한동훈…국힘 대선후보 가를 변수 셋 랭크뉴스 2025.04.29
45816 '사생활 논란' 김수현, 광고주에 소송 당해…액수 더 커질 듯 랭크뉴스 2025.04.29
45815 ‘청부 민원·정치 심의’ 논란 류희림…그가 남긴 두 줄짜리 사직서 랭크뉴스 2025.04.29
45814 당원 투표에서 갈렸다… 홍준표는 왜 떨어졌나 랭크뉴스 2025.04.29
45813 목걸이 이어 명품백?…검찰, 건진 '김여사 선물' 수수정황 수사 랭크뉴스 2025.04.29
45812 대법,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5월1일 오후 3시 선고 랭크뉴스 2025.04.29
45811 [속보] 경찰, 미아동 마트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32세 김성진 랭크뉴스 2025.04.29
45810 경찰, 한 대행 공수처 검사 미임명 직무유기 혐의 고발인 조사 랭크뉴스 2025.04.29
45809 [속보]이재명, 선고법 선고일 5월 1일 지정에 “법대로 하겠지요” 랭크뉴스 2025.04.29
45808 김경수, 이재명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확정 랭크뉴스 2025.04.29
45807 "국회 가면 누구 체포하겠냐" 계엄날 경찰 간부 통화, 법정서 재생 랭크뉴스 2025.04.29
45806 대법, '9일 만에' 이재명 선거법 선고… 어떤 결론 나오든 파장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29
45805 이재명 명운 달린 상고심 쟁점은…발언 해석·허위사실공표 여부 랭크뉴스 2025.04.29
45804 홍준표 ‘정계 은퇴선언’에 김문수 “마지막 싸움 남았다” 만류 랭크뉴스 2025.04.29
45803 대법, 5월1일 이재명 선고…"후보등록 전 결론내야 잡음 최소화 판단" 랭크뉴스 2025.04.29
45802 ‘성인인 척’ 노래방 출입하고 업주 협박한 청소년 일당 검거 랭크뉴스 2025.04.29
45801 "월 640만원 안 주면 그냥 쉴래요" 그래서 청년실업 심각하다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4.29
45800 아동 성 착취물, 이번엔 17살 ‘판도라’…‘피해자’가 ‘피의자’로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