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제(28일) 현충원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장관은 평소에도 제게 조언과 고언도 많이 해준다, 제가 조언을 많이 구하는 편"이라며 "많은 분이 계시지만 대표적 인물로 윤 전 장관께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한 번 맡아주십사 부탁을 드렸는데 다행히 응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윤여준 전 장관과 공개 회동했습니다.

당시 윤 전 장관은 여러 우려를 전달했는데요.

윤 전 장관은 "국정이라는 건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여야가 공히 책임이 있는 것이고 힘을 합해야 하는 것"인데, "여야 관계는 적대적 관계가 되어 작은 나라가 그나마 분열돼 역량을 모으질 못하니까 정말 딱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민적 역량을 다 모아도 쉽게 지나가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은데 대통령이 저렇게 국민 신뢰도가 낮으니까, 국정의 최고책임자가 저러면 무슨 정책을 펴도 효과가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뭐니 뭐니 해도 국민적 지지도를 높이는 게 급선무일 것 같은데 배포가 큰 양반이라 그런가,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대화,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59 "유심 바꾸고 티머니 0원 됐다"…교체 전 이것 꼭 확인하세요 랭크뉴스 2025.04.29
45758 캐나다 총리 “미국과의 오랜 관계 끝났다”···‘단결’ 외치며 총선 승리 선언 랭크뉴스 2025.04.29
45757 홍준표 "오늘로 정치 인생 졸업"…정계 은퇴 선언 랭크뉴스 2025.04.29
45756 국민의힘 결선 '반탄' 김문수 vs '찬탄' 한동훈…韓 단일화는 변수 랭크뉴스 2025.04.29
45755 김기현 "한덕수 기호 2번 등록하려면 입당 뒤 단일화해야" 랭크뉴스 2025.04.29
45754 국힘 결선은 김문수 대 한동훈, 내달 3일 최종 발표···홍준표·안철수 탈락 랭크뉴스 2025.04.29
45753 시진핑 1인 체제 균열 생겼나… 불거지는 권력 이상 신호 랭크뉴스 2025.04.29
45752 초유의 '전국 정전'에 교통·통신 마비...스페인·포르투갈 '올스톱' 랭크뉴스 2025.04.29
45751 “11일 만에야 SKT서 문자 왔다”… 속 터지는 이용자들 랭크뉴스 2025.04.29
45750 [속보] "파키스탄군, 자국령 카슈미르서 인도 드론 격추" < SAMAA TV> 랭크뉴스 2025.04.29
45749 [속보] 크래프톤, 1Q 영업이익 4573억원…"역대 최대 실적" 랭크뉴스 2025.04.29
45748 30% 가족 할인도 버리고 SKT 엑소더스…30년 장기 고객도 떠난다 랭크뉴스 2025.04.29
45747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최종 경선 진출‥다음 달 3일 후보 선출 랭크뉴스 2025.04.29
45746 아트센터 나비 前 직원, 노소영 명의 도용 21억 ‘사기 혐의’ 2심도 징역 5년 랭크뉴스 2025.04.29
45745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랭크뉴스 2025.04.29
45744 국민의힘 ‘2강’에 김문수·한동훈… 홍준표·안철수 탈락 랭크뉴스 2025.04.29
45743 견미리 남편, 상장사 주가조작 혐의 구속…이승기 “처가와 관계 단절” 랭크뉴스 2025.04.29
45742 [속보] ‘경선 탈락’ 홍준표 정계은퇴…“오늘로써 정치인생 졸업” 랭크뉴스 2025.04.29
45741 ‘노무현계’ 강금실,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위원장 합류 랭크뉴스 2025.04.29
45740 [단독]경찰, ‘한덕수 직무유기’ 수사 시작···공수처 검사 임명 방기 혐의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