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8일 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타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발생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정상적인 등산로에서 벗어난 지점에서 시작됐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대구 북구청 등에 따르면 구청 관계자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산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한 샛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전해졌다. 이 샛길은 인적이 드나든 흔적은 있는 길이지만 평소 왕래가 잦아보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해당 샛길과 발화 추정 지점이 입산통제구역인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알려진 것처럼 인적이 드문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원인 규명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이날은 산불이 자연발화할 기상여건은 아니었던만큼 이번 산불 역시 실화내지는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산속 외진 곳이라면 목격자나 CCTV가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 감식을 통해 발화지점이나 발화원인을 찾는다해도 산불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구체적인 발화 원인은 조사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98 대구 함지산 산불, 23시간 만에 불 꺼져… 인명 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4.29
45697 ‘아부·독대·엄포·직언’...백악관 참모들, 트럼프 설득하려 안간힘 랭크뉴스 2025.04.29
45696 [단독] 서울시 지반침하 안전지도 끝내 ‘비공개’···시민단체 이의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5.04.29
45695 SKT, 유심 해킹 사태 이후 3만4000명 가입자 이탈 랭크뉴스 2025.04.29
45694 올해 4년제 대학 연평균 등록금 710만원…16년 만 최대 인상 랭크뉴스 2025.04.29
45693 이재명 캠프 윤여준 “이, 경제 전문성 있다…내란종식 국민 뜻대로” 랭크뉴스 2025.04.29
45692 텔레그램 성착취 ‘판도라’ 잡았다…17살 남성 구속송치 랭크뉴스 2025.04.29
45691 경기 가평 한 차량서 현직 기초의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29
45690 [속보] 대구 북구 산불 주불 진화 완료…“진화율 100%” 랭크뉴스 2025.04.29
45689 이낙연·손학규와 악연있는 이준석, 빅텐트 참여엔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5.04.29
45688 명태균 "오세훈 잡으러 서울 왔다... 김 여사, 김상민 챙겨주라 해" 랭크뉴스 2025.04.29
45687 가수 이승기 장인, 코스닥상장사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종합) 랭크뉴스 2025.04.29
45686 진주 SK텔레콤 대리점서 20대 남성 난동…유심 교체 불만 추정 랭크뉴스 2025.04.29
45685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초청으로 오늘방한…재계 20명 내외 면담 랭크뉴스 2025.04.29
45684 [속보]산림당국 “대구 북구 산불 큰 불길 잡아”···발생 23시간 만 랭크뉴스 2025.04.29
45683 창업 고민한다면 ‘생존율’ 꼭 챙기세요 랭크뉴스 2025.04.29
45682 김태효 의아한 방미…외교가 “대단히 부적절” 월권 논란 랭크뉴스 2025.04.29
45681 박찬대 “내일부터 선대위로 전환, 이재명 대선 승리에 당력 집중” 랭크뉴스 2025.04.29
45680 보수 단일후보 적합도…한덕수 26.2%·홍준표 20.3% [리서치뷰] 랭크뉴스 2025.04.29
45679 산업차관 “韓美 협상, 6월 대선 전까지 결정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