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8일 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타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발생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정상적인 등산로에서 벗어난 지점에서 시작됐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대구 북구청 등에 따르면 구청 관계자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산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한 샛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전해졌다. 이 샛길은 인적이 드나든 흔적은 있는 길이지만 평소 왕래가 잦아보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해당 샛길과 발화 추정 지점이 입산통제구역인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알려진 것처럼 인적이 드문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원인 규명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이날은 산불이 자연발화할 기상여건은 아니었던만큼 이번 산불 역시 실화내지는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산속 외진 곳이라면 목격자나 CCTV가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 감식을 통해 발화지점이나 발화원인을 찾는다해도 산불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구체적인 발화 원인은 조사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60 “미국은 현재 ‘셀프 쿠데타’ 진행 중…헌법적 위기 봉착” 랭크뉴스 2025.04.29
50259 이승기 "장인어른 부정 행위에 참담… 처가와 관계 단절" 랭크뉴스 2025.04.29
50258 "요즘 바다에 큰 문제 있다"…서해 덮친 '냉수'에 어민들 비명 랭크뉴스 2025.04.29
50257 국힘 오늘 결선행 2명 발표…주자들 ‘노무현 소환, 충청 훑기’ 안간힘 랭크뉴스 2025.04.29
50256 홍준표 "국힘 대선후보 돼서 패배 땐 정계 은퇴" 배수진 랭크뉴스 2025.04.29
50255 수도권 지하철요금 6월 28일부터 1천550원…150원 인상 랭크뉴스 2025.04.29
50254 中 똑같이 아파하게…'서해 알박기'에 '해양과학기지' 맞불 고려 랭크뉴스 2025.04.29
50253 [르포] “먹고 사는 문제 건드린 건 잘못” “트럼프가 바로잡을 것” 랭크뉴스 2025.04.29
50252 [속보] 백악관 “트럼프, 자동차 관세 영향 완화 예정” 랭크뉴스 2025.04.29
50251 [속보] 백악관 "트럼프, 車관세 영향 완화 예정" <로이터> 랭크뉴스 2025.04.29
50250 “또 중국인 관광객?”…제주 버스 안 흡연 영상 확산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4.29
50249 “밤새 타오른 불”…시청자 제보로 본 대구 산불 랭크뉴스 2025.04.29
50248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 82%…진화 헬기 53대 투입 계획 랭크뉴스 2025.04.29
50247 [속보]오전 8시 기준 대구 북구 산불 진화율 82% 랭크뉴스 2025.04.29
50246 홍준표 “난 한동훈 ‘자기애’·김문수 ‘탈레반’ 원칙주의도 배워” 랭크뉴스 2025.04.29
50245 [정현목의 시선]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랭크뉴스 2025.04.29
50244 647년 만에 고향 온 고려 불상, 5월 10일 눈물의 일본행 랭크뉴스 2025.04.29
50243 비상계엄, 동원될 뻔했던 ‘육군 2신속대응사단’ 아십니까…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29
50242 노무현 소환하고 충청권 훑고…국힘 주자들 ‘결선행’ 안간힘 랭크뉴스 2025.04.29
50241 [단독]오세훈 측근 전화기서 공표 전 여론조사 발견···그동안 주장과 배치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