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국, 인력·장비 동원 밤샘 진화작업…진화율 60%·산불영향구역 244㏊


꺼지지 않는 불길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야간에도 확산하고 있다. 2025.4.28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이틀째 확산하는 대구 북구 함지산 불 진화를 위해 당국이 진화 헬기 투입을 재개했다.

29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1대와 인력 1천388명, 장비 204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이 초속 1m 이내인 바람이 불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평균풍속이 초속 1∼3m인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분께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해 인근 조야동까지 확산했다.

산림 당국은 불이 급속히 번지자 산불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6시께 대응 3단계를 발령했으며, 진화 헬기와 장비, 인력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 일몰 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한 뒤 공중진화대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1천515명과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밤샘 투입해 진화 및 방화선 구축 등 작업을 이어왔다.

29일 오전 4시 기준 노곡·조야동 산불 진화율은 60%로, 산불 영향 구역은 244㏊로 추정된다.

전체 화선 11.8㎞ 가운데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곳은 4.7㎞ 구간이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확산 속도가 빨랐던데 반해, 임도가 없는 험준한 지형에서 통로를 개척해가며 진화작업을 이어간 탓에 야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34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한동훈, 3차 대선 경선 진출…홍준표·안철수 탈락 랭크뉴스 2025.04.29
45733 가평 주차된 차량서 50대 현직 기초의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29
45732 SKT "유심포맷 방식 개발해 5월 중순 적용…칩 교체와 동일효과" 랭크뉴스 2025.04.29
45731 [속보] 아트센터 나비 前 직원, 노소영 명의 도용 21억 ‘사기 혐의’ 2심도 징역 5년 랭크뉴스 2025.04.29
45730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정치인생 졸업…자연인 돌아가겠다" 랭크뉴스 2025.04.29
45729 ‘유심 대란’ 맞네…경남 진주 SKT대리점 난동 20대 체포 랭크뉴스 2025.04.29
45728 [속보]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이제 자연인으로” 랭크뉴스 2025.04.29
45727 [속보] 홍준표 “30년 정치 인생 졸업…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랭크뉴스 2025.04.29
45726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한동훈 3차 경선 진출‥홍준표·안철수 탈락 랭크뉴스 2025.04.29
45725 [속보]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최후의 2인’ 진출 랭크뉴스 2025.04.29
45724 [속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한동훈 양자대결 랭크뉴스 2025.04.29
45723 과기장관, 해킹 늑장 신고 SKT에 "처벌받을 것" 랭크뉴스 2025.04.29
45722 [속보]국민의힘 결선행 김문수·한동훈…5월 3일 최종 선출 랭크뉴스 2025.04.29
45721 [속보] 홍준표, 정계은퇴 선언···“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랭크뉴스 2025.04.29
45720 “먼지 묻으면 안 되니까”…종이 깔고 음식 둔 배달 기사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4.29
45719 최고 속도 도전 중 공중으로 휭…고속 모터보트 전복 사고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29
45718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최종 경선 진출…내달 3일 후보 선출 랭크뉴스 2025.04.29
45717 [속보]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3차 대선 경선 진출…홍준표·안철수 탈락 랭크뉴스 2025.04.29
45716 [속보]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결선 진출…안철수·홍준표 탈락 랭크뉴스 2025.04.29
45715 [속보]국민의힘 ‘2강’에 김문수·한동훈… 홍준표·안철수 탈락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