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년 전 정지됐던 탄핵심판 절차
대법 확정 판결로 다시 시작
김형두 권한대행 체제 첫 탄핵 심리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뉴스1

[서울경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탄핵소추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대법원 무죄 확정 5일 만인 29일 오후 3시 소심판정에서 재개된다.

헌법재판소는 29일 손 검사장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절차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손 검사장에 대한 탄핵심판은 지난해 4월 형사재판 진행을 이유로 정지된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국회는 2023년 12월 본회의에서 손 검사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손 검사장은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전달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됐다. 그러나 손 검사장은 1심에서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지난 24일 상고를 기각해 무죄를 확정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형사재판 무죄 확정으로 인해 헌재도 탄핵심판을 기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같은 고발사주 의혹으로 함께 탄핵소추된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와 이정섭 대구고검 검사에 대해서도 헌재는 각각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재는 지난 21일 김형두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 이는 문형배 전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18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현재 헌재는 7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05 [속보]트럼프, 車부품 관세 완화 공식발표…美완성차 2년간 혜택 랭크뉴스 2025.04.30
46004 한덕수 대선 출마 초읽기... "출마하겠다" 말만 빼고 다 끝냈다 랭크뉴스 2025.04.30
46003 이재명 '선거법 사건' 대법 선고 D-1…상고기각·파기환송 주목 랭크뉴스 2025.04.30
46002 [단독] 음주측정 시간 끌수록 유리? 꼼수 막는 'K만취 계산법' 랭크뉴스 2025.04.30
46001 “출근길 대란 우려”…서울 시내버스 오전 4시부터 준법운행 랭크뉴스 2025.04.30
46000 파운드리 내실 다지기 나선 인텔… 18A '올인' 랭크뉴스 2025.04.30
45999 [단독]민주 "여의도 어슬렁대면 각오"…지역구 대선성적 의원평가 추진 랭크뉴스 2025.04.30
45998 ①탄핵 찬반 ②표심 흡수 ③한덕수... 김문수·한동훈 맞대결 가른다 랭크뉴스 2025.04.30
45997 "아들, 일찍 자야 공부도 잘한다고 했지?"…지겹게 듣던 잔소리, 진짜였다 랭크뉴스 2025.04.30
45996 모자 벗고 무릎까지 꿇은 경비원…日엑스포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4.30
45995 어떤 결론도 논란 불가피한데… '이재명 선고' 조희대 결단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30
45994 스페인 '블랙아웃'에 일상 마비…아날로그적 여유 찾기도 랭크뉴스 2025.04.30
45993 美, 車부품관세 2년간 완화…美서 만든 車 값의 15%만큼 무관세(종합) 랭크뉴스 2025.04.30
45992 러트닉 “무역 협상 완료된 나라 있다…상대국 인준만 남아” 랭크뉴스 2025.04.30
45991 국정원 “SKT 유심 바꿔라” 정부 전 부처에 권고 랭크뉴스 2025.04.30
45990 美상무 "한 국가와 관세 협상 완료…상대국 총리 승인 대기중"(종합) 랭크뉴스 2025.04.30
45989 백악관 질타에…아마존 “상품 가격에 관세 표시 안할 것” 랭크뉴스 2025.04.30
45988 아마존, 관세 표기 가격제 검토했다 철회…"화난 트럼프 항의"(종합) 랭크뉴스 2025.04.30
45987 트럼프 "인도와 무역협상 잘 진행되고 있고 합의 예상해" 랭크뉴스 2025.04.30
45986 '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경고…"관세혼란 진정되긴 이미 늦었다" 랭크뉴스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