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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고, 야간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어제(2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번지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크게 확대됨에 따라 저녁 6시부터는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해가 진 뒤부터는 야간 진화용 수리온 헬기 2대가 진화에 투입됐다가 자정 이후 철수했고, 지금은 지상 진화 인력 1천5백여 명이 산불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자정을 기준으로 추정되는 산불 영향구역은 202㏊이며, 전체 산불 구간 11.1km 가운데 6km를 진화해 진화율은 54%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산불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대구 북구청은 조야동과 노곡동 주민에게 팔달초등학교와 매천초등학교, 연경초등학교로 대피하고, 산불 진행 방향인 서변동 주민에게는 동변중학교 등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대구시는 대피 명령 이후 현재까지 2천2백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의 양방향 진출입이 어제 오후 4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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