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고, 야간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어제(2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번지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크게 확대됨에 따라 저녁 6시부터는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해가 진 뒤부터는 야간 진화용 수리온 헬기 2대가 진화에 투입됐다가 자정 이후 철수했고, 지금은 지상 진화 인력 1천5백여 명이 산불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자정을 기준으로 추정되는 산불 영향구역은 202㏊이며, 전체 산불 구간 11.1km 가운데 6km를 진화해 진화율은 54%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산불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대구 북구청은 조야동과 노곡동 주민에게 팔달초등학교와 매천초등학교, 연경초등학교로 대피하고, 산불 진행 방향인 서변동 주민에게는 동변중학교 등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대구시는 대피 명령 이후 현재까지 2천2백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의 양방향 진출입이 어제 오후 4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56 '국힘-한덕수' 빅텐트 운명의 열흘…이낙연·이준석까지 모일까 랭크뉴스 2025.04.29
45655 정대철 "한덕수, 국민이 불러낸 것... 불법 계엄에 직접 책임 없어" 랭크뉴스 2025.04.29
45654 흉기난동 학생 “학교생활 힘들어…닥치는대로 해코지” 랭크뉴스 2025.04.29
45653 “주차장 어디냐고!”…경비원 무릎 꿇린 남성 ‘공분’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4.29
45652 명태균 “오세훈 잡으러 왔다…증거있는 것만 정확히 7번 만나” 랭크뉴스 2025.04.29
45651 홍준표 "당권 관심 없다‥대선 후보 선출돼 패배하면 정계 은퇴" 랭크뉴스 2025.04.29
45650 정대철 "한덕수, 국민이 불러낸 것…이낙연도 빅텐트 돕겠다 해" 랭크뉴스 2025.04.29
45649 명태균 “오세훈 잡으러 창원에서 올라왔다” 랭크뉴스 2025.04.29
45648 명태균 “김건희 여사, 만나면 되지” 검찰조사 출석하며 한 말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9
45647 350억 수리온 일냈다…한밤 물폭탄에 대구 산불 맥 못 췄다 랭크뉴스 2025.04.29
45646 "다음달 마트 진열대 '텅텅'…6월엔 해고 칼바람" [월가의 미중 관세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4.29
45645 SKT 유심 교체 첫날 3만4000명 다른 통신사로 이동…가입자 유치 논란도 랭크뉴스 2025.04.29
45644 [단독] 경찰, '불법 정치자금·뇌물' 혐의 경북도의회 의장에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5.04.29
45643 "SKT 유심, VVIP한테만 15만 원에 팔아요"... 당근마켓 게시물 논란 랭크뉴스 2025.04.29
45642 권성동 "우리당 후보, 한덕수와 경쟁해 누가될지 몰라"... 당내 경선은 예선전? 랭크뉴스 2025.04.29
45641 통일교 ‘김건희 선물용’ 6천만원 다이아 이어 명품백 받은 건진법사 랭크뉴스 2025.04.29
45640 최민희 의원실 “SKT 유출 데이터 9.7GB…300쪽 책 9천 권 분량” 랭크뉴스 2025.04.29
45639 이낙연 출마선언에…민주당 김원이 “여생 조용히 살라” 직격 랭크뉴스 2025.04.29
45638 SKT 28만명 유심 교체…"명의도용 방지 '재부팅 요구'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5.04.29
45637 국정원, 전 부처에 업무용 기기 SKT 유심 교체 공문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