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집 앞에서 떠든다는 이유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고 쫓아간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충남 예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폭행 혐의로 초등교사 A씨(4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40분쯤 예산군 삽교읍 자신의 단독주택 앞에서 떠드는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려다가 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자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A씨는 약 100m가량 운전해 학생들을 자전거에서 강제로 넘어뜨렸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애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혼내주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피해 학생들은 같은 학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속한 교육청에 수사 개시 통보를 하고,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24 공매도 재개하면 투자할거라던 외국인 11兆 팔자… 소방수 기간 늘린 연기금 랭크뉴스 2025.04.29
50223 [속보]대구 북구 산불 진화율 65%까지 올라···헬기 52대 투입 등 총력 진화 랭크뉴스 2025.04.29
50222 강풍에 대구 산불 '비상'‥주불 잡기 총력 랭크뉴스 2025.04.29
50221 "미국과 관세 협상 대선 전 결정 안 해...다음 정부에 부담 안 줄 것" 랭크뉴스 2025.04.29
50220 비상계엄, 동원될 뻔했던 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 ‘육군 2신속대응사단’ 아십니까[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29
50219 [속보] 경부고속도 북대구IC 진출입 차단 해제… 진화 헬기 투입 시작 랭크뉴스 2025.04.29
50218 대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 계속…해 뜨자 헬기 51대 투입했다 랭크뉴스 2025.04.29
50217 ‘중국인 차별’ 현수막 구청별 판단 달라···“인권위가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랭크뉴스 2025.04.29
50216 홍상수 감독,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한국인 6번째 랭크뉴스 2025.04.29
50215 '폭싹 속았수다' 잘나가더니 이런 일까지…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뜬다 랭크뉴스 2025.04.29
50214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모든 것이 멈췄다” 랭크뉴스 2025.04.29
50213 이창호에게 패배한 후 닥친 상실감... 조훈현은 이렇게 돌파했다 랭크뉴스 2025.04.29
50212 출마 임박한 한덕수, 사퇴 절차는?…"셀프 결재로 가능" 랭크뉴스 2025.04.29
50211 대구 함지산 산불 대응 3단계…진화율 60% 랭크뉴스 2025.04.29
50210 [비즈톡톡] “환경오염 우려 없고 신속 교체”... ‘이심’ 있는데도 ‘유심’ 고집하는 SKT 랭크뉴스 2025.04.29
50209 “대구 산불 발화지점, 정상적인 접근로 아냐”…범인잡기 어려울수도 랭크뉴스 2025.04.29
50208 서울 시내버스 노사, 오늘 막판 임금협상 나선다 랭크뉴스 2025.04.29
50207 김양희 “미국에 주눅 든 협상단…관세협의 첫 단추 잘못 뀄다” 랭크뉴스 2025.04.29
50206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온 도시가 멈췄다 랭크뉴스 2025.04.29
50205 '한동훈 캠프' 전략 배현진 "보수 끌어안고 파천황 기세로 이재명 이길 것" [대선 캠프 브레인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