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은 내일 경선 2차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오늘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4명의 경선 후보들은 지역 방문 행보와 공약을 발표하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해 조선, 방산 등을 아우르는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며 한덕수 대행 출마시 단일화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모든 후보와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청권 방문에 나선 안철수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을 'AI·반도체·바이오 초격차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 대행의 출마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단일화는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만약에 정치를 하시겠다 이렇게 마음을 먹으신다면 그러면 반이재명 전선에 함께하자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역시 충청권을 방문한 한동훈 후보는 핵 추진 잠수함 확보 등을 담은 국방정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해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해양위원회'와 대통령실 방위산업비서관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제 부흥과 안보 강화를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앞장서겠습니다. 저희는 독하고 강하게 국방을 챙길 겁니다."]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주52시간제 탄력적용, 해고 유연성 확보, 최저임금 차등화 등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출을 두고 사실상 대관식이었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반 이재명 빅텐트 논의 가능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세력 반대하는 모든 애국 세력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이재명 세력을 심판하겠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후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선 주자로서 정책 비전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10 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이 시각 대구 랭크뉴스 2025.04.29
45709 이낙연 "출마선언문 준비 중"…민주 "여생 조용히 살라" 격앙 랭크뉴스 2025.04.29
45708 "복지 좋기로 소문나더니"...인기 폭발한 '이 회사' 랭크뉴스 2025.04.29
45707 금융권 SKT ‘휴대전화 본인인증’ 중단…해킹 사태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5.04.29
45706 계엄 때 경찰 간부 통화 법정 재생…"국회가면 누구 체포하겠냐" 랭크뉴스 2025.04.29
45705 "아이 낳으면 1억" 파격의 부영…'180대 1' 공채 경쟁률 터졌다 랭크뉴스 2025.04.29
45704 정부 "단말 고유식별번호 유출안돼…유심보호서비스 심스와핑 예방" 랭크뉴스 2025.04.29
45703 구글, 5년만에 회사채 발행… "채권 안정화 신호" 랭크뉴스 2025.04.29
45702 [속보] 정부 "SKT 해킹, 단말 고유식별번호 유출 안돼…심스와핑 예방" 랭크뉴스 2025.04.29
45701 후지산 정상에 폰 놓고 왔어요…4일 동안 2번 구조된 대학생 랭크뉴스 2025.04.29
45700 청주 흉기난동 17살 고교생 구속영장…경찰 “계획범죄” 랭크뉴스 2025.04.29
45699 [속보] 산림당국, "대구 함지산 산불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 랭크뉴스 2025.04.29
45698 대구 함지산 산불, 23시간 만에 불 꺼져… 인명 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4.29
45697 ‘아부·독대·엄포·직언’...백악관 참모들, 트럼프 설득하려 안간힘 랭크뉴스 2025.04.29
45696 [단독] 서울시 지반침하 안전지도 끝내 ‘비공개’···시민단체 이의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5.04.29
45695 SKT, 유심 해킹 사태 이후 3만4000명 가입자 이탈 랭크뉴스 2025.04.29
45694 올해 4년제 대학 연평균 등록금 710만원…16년 만 최대 인상 랭크뉴스 2025.04.29
45693 이재명 캠프 윤여준 “이, 경제 전문성 있다…내란종식 국민 뜻대로” 랭크뉴스 2025.04.29
45692 텔레그램 성착취 ‘판도라’ 잡았다…17살 남성 구속송치 랭크뉴스 2025.04.29
45691 경기 가평 한 차량서 현직 기초의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