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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월 30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지지자에게 손 인사 후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의 21대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되자 “민주·민생·평화를 바라는 모든 세력들과 연대해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에게 큰 박수로 축하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 주자였던 김동연·김경수 후보를 언급하며 “아름다운 경선으로 끝까지 함께 했다.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민주당은 원팀이다.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며 “퇴행의 시간이 끝나서 대한민국이 다시 비상하고 국민이 행복해지길 국민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7일 역대 최고 득표율인 89.77%의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역대 진보·보수 정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 후보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국민들께서는 저에게 압도적 정권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한 가닥 희망을 안고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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