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 생애 1회 본인부담금 50% 지원…"임신·출산 가능성 확보"


임신과 출산
(고양=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열린 '온리 차 데이'(Only CHA day) 행사에서 임산부와 가족들이 임신과 출산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있다. 2024.10.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이들에게 28일부터 난자·정자 냉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전에 난자·정자 냉동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향후 임신·출산 가능성을 확보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5억8천200만원(국비 기준)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이 정한 의학적 사유 때문에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다. 연령·소득·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 지원 대상
[보건복지부 제공]


이 사업은 난자·정자 냉동을 위해 필요한 본인부담금의 50%를 생애 1회 지원한다.

여성의 경우 난자 냉동을 위한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동결·보관 비용을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남성은 정자 냉동을 위한 정액 채취·동결·보관 비용을 30만원까지 준다.

냉동 희망자는 의료기관에서 난자·정자 냉동 절차를 진행하고 의료기관에 비용을 우선 낸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에 난자·정자를 채취했다면 신청할 수 있고 채취일로부터 6개월 안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로부터 한 달 안에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22 강릉서 고물 분류 중 포탄 폭발… 주민 3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28
49921 중국 쉬인, 377% 올린 품목도…‘관세 부메랑’ 맞은 미국 소비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8
49920 [단독] 풀무원, 中 충칭 법인 12년 만에 매각 랭크뉴스 2025.04.28
49919 경찰, 대선후보 경호 시작…현충원서 이재명 접근한 남성 분리(종합) 랭크뉴스 2025.04.28
49918 “4대그룹 중 SK만 침묵” 삼성·현대차·LG 유심 주의보 랭크뉴스 2025.04.28
49917 신용카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서민들 주머니 ‘비상’ 랭크뉴스 2025.04.28
49916 [단독] ‘흉기 난동’ 학생, 차량 운전자도 찔러…아이들 탄 뒷좌석 노크 랭크뉴스 2025.04.28
49915 “전세, 월세로 돌릴게요”… 올 1분기 서울 주택 월세 비중 65% 랭크뉴스 2025.04.28
49914 홍준표 “노무현처럼 국민만 보고 간다…대통령 못 돼도 실패 아냐” 랭크뉴스 2025.04.28
49913 여의도 파크원 화재, 500명 긴급대피…“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4.28
49912 이재명 "공과 과 모두 평가해야"...이승만·박정희·박태준 묘역 참배 랭크뉴스 2025.04.28
49911 ‘흉기 난동’ 청주 고교생, 교직원 이어 시민 가해…6명 중·경상 랭크뉴스 2025.04.28
49910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법적 검토 어디서?…국조실 “의뢰 사실 없어” 랭크뉴스 2025.04.28
49909 정대철 "조만간 한덕수 회동‥권영세 '좋은 얘기 해달라' 단일화 시사" 랭크뉴스 2025.04.28
49908 SKT 유심 교체, 내 앞에 9만명…온라인 예약 첫날 접속지연 랭크뉴스 2025.04.28
49907 국민의힘 오늘까지 2차 경선투표…정책·지역 행보 랭크뉴스 2025.04.28
49906 "이재명 당선 시 무소불위"‥"영구집권 꾀한 尹이나 좀" 랭크뉴스 2025.04.28
49905 함영주 리더십 아래 ‘태평성대’…실적·신뢰 모두 잡았다[2025 파워금융인30] 랭크뉴스 2025.04.28
49904 마약 투약 후 환각 상태서 새벽에 아파트 방화…50대 기소 랭크뉴스 2025.04.28
49903 "요즘 누가 햄버거 먹고 콜라 마시나요"…'위고비' 열풍에 확 달라진 미국 랭크뉴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