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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36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사와 교직원, 학생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 학교 교장과 주무관, 환경실무사 등 3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가해 학생과 행인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은 범행 이후 교직원들에게 흉기를 뺏긴 뒤 10여 분만에 학교에서 2백여 미터 떨어진 저수지에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수학급 소속인 가해 학생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