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보수 논객으로 평가받는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 대해 증오나 적개심을 표현하는 언어들이 없었고, 우클릭, 중도적 언어들이 많아졌다며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규재 전 주필은 '이재명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듣고'라는 제목의 SNS 글에서 "그는 검찰 독재의 희생자였다. 국힘당 후보 토론회를 보면 4명의 후보들이 모두 범죄자 이재명, 전과 4범 이재명 등의 단어를 수도 없이 반복하고 경멸적으로 사용한다"며, "이재명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는 사람 이름이라고는 노무현 등의 이름이 두 번 나왔을 뿐 정치적 상대방들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닫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증오의 언어나 적개심을 표현하는 언어들은 없었다. 국힘당이라는 단어도 없었다"며, "나라 사정이 급해서 이념 사상 진영, 이런 것들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 통합하고 앞으로 가자고 말한다. 통합이라는 단어는 아마 열 차례도 더 되풀이 강조한 것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서서히 우클릭을 시도해 온 결과가 오늘 연설에서는 아예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라며, "생각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진보한다는 것은 어느 시점에서건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행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95 SKT 무상교체 첫날 유심대란…오픈런했지만 물량부족에 '헛걸음'(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94 [단독]‘흉기 난동’ 고등학생, 차량 운전자도 찔러…아이들 탄 뒷좌석 노크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93 충북 청주 모 고교서 학생 흉기 난동…7명 다쳐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92 이재명, 이승만·박정희 이어 박태준 참배…“급한 것은 국민통합”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91 [속보] 경찰, 한덕수 ‘직권남용 혐의’ 수사 착수…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90 북·러, 북한군 파병 공식 인정…대미 협상력 제고 등 이해관계 맞았나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9 딥시크, 국내 신규 서비스 '재개'…韓정부 시정권고 일부 수용(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8 정부, 北 러 파병 공식확인 강력 규탄…"범죄 자인…국제사회 우롱"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7 “5월 종소세 신고하세요”···국세청, 환급 대상자 443만명에 안내문 발송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6 李 "이승만·박정희, 음지만큼 양지 있어…功過 함께보며 통합"(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5 [르포] “줄서고, 번호표 받고, 불안 초조”… ‘유심 대란’에 성난 SK텔레콤 고객들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4 [영상]중고 벤틀리·포르쉐 타고 고의로 들이받아···보험금 6500만원 뜯은 일당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3 위기에서 빛난 베스트 금융 CEO…미래를 이끌 파워 금융인 30인[2025 파워금융인30]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2 “SKT 먹통 된 뒤 알뜰폰 개통되고 5000만원 빠져나가”…경찰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1 윤석열이 받은 투르크 국견 사육비 670만원, 서울대공원이 부담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80 이낙연, 대선 출마한다…“가짜 넘어 ‘진짜 민주당’ 재건” new 랭크뉴스 2025.04.28
49879 인천 송도서 온몸에 털 빠진 ‘미지의 동물’ 발견… 정체는 ‘이것’ 랭크뉴스 2025.04.28
49878 첫 행보로 이승만·박정희 묘역 간 이재명…“참배가 새 도화선 되지 않길” 랭크뉴스 2025.04.28
49877 부산서 SKT 먹통 후 알뜰폰 개통돼  5000만 원 빠져 나가 랭크뉴스 2025.04.28
49876 박정희 묘역 참배한 이재명…‘보수 책사’ 윤여준, 선대위원장으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