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 연설회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대표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대표가 28일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후보 수락연설에서 강조한 ‘국민통합’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은 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현충원에서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그동안 민주당에서 논쟁거리로 여겨졌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까지 참배하면서 중도·보수층 표심을 끌어안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7일 후보 수락연설에서 “과거나 이념,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다”며 “우리 국민께서 ‘앞으로는 분열이나 대결보다는 힘을 모아 통합의 길로 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오후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는 ‘잘사니즘’과 ‘먹사니즘’을 강조해 온 실용주의 노선의 연장으로 해석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30 [속보] 北, 러 파병 공식확인…"북러조약 이행에 충실할 것" 랭크뉴스 2025.04.28
49729 [여명]과학기술인의 행로난(行路難) 랭크뉴스 2025.04.28
49728 0.73%P차 낙선 후 3년…이재명, 다섯 고비 죄다 '기적 생환' 랭크뉴스 2025.04.28
49727 ‘1호 참모’ 정진상·‘여의도 길잡이’ 정성호… 의리·실력따라 중용 랭크뉴스 2025.04.28
49726 SK텔레콤, 오늘부터 유심 무료 교체…재고 부족에 혼란 예상 랭크뉴스 2025.04.28
49725 '더 빠르고 더 위험해진' 트럼프 2기… 100일간 전 세계 혼란에 빠뜨려 랭크뉴스 2025.04.28
49724 "개헌·통상 마무리짓고 1년내 사퇴"…한덕수의 대선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4.28
49723 대선 출마 임박 한덕수, 5월 11일이 국민의힘과 단일화 데드라인 랭크뉴스 2025.04.28
49722 [단독] 경찰, 경호처서 '비화폰 서버' 받는다... 尹 판도라 상자 열리나 랭크뉴스 2025.04.28
49721 이재명 두 축…'전략' 강훈식·김영진, '강성' 박찬대·김민석 랭크뉴스 2025.04.28
49720 트럼프 2기 혼돈의 100일…'불확실성 시대' 美경제부터 때렸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랭크뉴스 2025.04.28
49719 토허제 풍선효과? 과천 가보니 “호가는 오르는데 문의는 잠잠···‘동상이몽’ 커져” 랭크뉴스 2025.04.28
49718 "왼쪽 폐가 없었다" 숨진 채 발견된 트랜스젠더…中관광객 긴급체포,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28
49717 "검찰 기획 수사" 진술 뒤집은 '대장동' 정영학… 이재명 재판 영향은 랭크뉴스 2025.04.28
49716 짝퉁 없는 '중국의 아마존'…알리·테무보다 무서운 '징둥' 온다 랭크뉴스 2025.04.28
49715 "뚱뚱하신가요? 요금 깎아 드립니다"…이색 마케팅 펼친 中 관광지,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28
49714 '득표율 89.77%' 이재명 민주 대선후보 확정…"국민통합 완수" 랭크뉴스 2025.04.28
49713 "저 소방관인데, 물품 사주실 수 있나요" 또 사칭 사기…울산소방본부, 주의 요구 랭크뉴스 2025.04.28
49712 "모르는 남자가 들어와 절 묶었어요" 경찰 출동했는데…'술주정'이었다 랭크뉴스 2025.04.28
49711 의협, “의대 2000명 증원 국정조사 요구…대선 정책주도권 확보" 랭크뉴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