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김경수, 김동연 경선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 선거 경선을 2위로 마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김경수 후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함께 아름답게 경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경선 결과를 수용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아름답게, 나답게, 김동연답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압도적 정권교체만이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는 길이다. 이재명 후보가 그 길 맨 앞에서 승리의 길로 이끌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유능한 민주당으로 4기 ‘민주 정부’의 성공을 이루는데 미력이나마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로 가겠다. ‘왜 경선에 나서냐’라는 냉소에도 담대하게 임했던 것처럼 정면 돌파의 자세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또 “상식과 양심이 밥 먹여주는 나라, 국민 개개인의 꿈이 존중받는 기회의 나라, 그 꿈을 가지고 첫 마음 그대로 정치를 하겠다”며 “제 유쾌한 도전과 반란은 이제 첫발을 뗐다. 앞으로도 당당하고, 담대하게, 강물처럼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3위를 기록한 김경수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승복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 민주당의 승리,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제 선거처럼 뛰겠다”며 “그동안 지지해 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자,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자,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자, 패배를 털고 반드시 승리하자’는 이재명 후보만의 약속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다. 김동연의 비전이고, 김경수의 꿈”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97 전원주 "故 여운계와 이대 앞 건물 구매… 지금은 10배 돼" 랭크뉴스 2025.04.28
49796 "잘못했다, 추가 모집 열어달라"…또 특례 요구하는 전공의 랭크뉴스 2025.04.28
49795 북, 우크라 전쟁 참전 공식 확인…“김정은 동지께서 결정” 랭크뉴스 2025.04.28
49794 [속보] 이재명 48.5%·김문수 13.4%·홍준표 10.2%·한동훈 9.7%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28
49793 '또간집' 측, 출연자 거짓말 논란에 "영상 영구 삭제" 랭크뉴스 2025.04.28
49792 [1보] 청주 모 고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사 등 3명 다쳐 랭크뉴스 2025.04.28
49791 피해 규모만 5조, 누누티비 이렇게 잡았다 [Deep&wide] 랭크뉴스 2025.04.28
49790 3선 불가능한데…‘2028 트럼프’ 모자? 설왕설래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28
49789 손님 때려 숨지게 한 노래방 업주…119에 "주취자" 거짓 신고 랭크뉴스 2025.04.28
49788 [단독] 檢, 홈플러스 압수수색…MBK 인수 후 자금흐름 캔다 랭크뉴스 2025.04.28
49787 美 연구진 "지하 핵실험 신호, 자연지진에 감춰질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4.28
49786 [단독] 檢, MBK '홈플러스 사태' 강제수사…홈플러스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28
49785 교체 대상 2500만명인데 보유 물량 100만개…SKT, ‘유심 대란’ 우려 랭크뉴스 2025.04.28
49784 ‘SK텔레콤 해킹’ 집단소송 카페 만들어져…“개인정보 우리가 지킨다” 랭크뉴스 2025.04.28
49783 [단독] 檢, 홈플러스 본사 압수수색…MBK 강제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28
49782 北,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공식 인정…"북러 조약 충실히 이행" 랭크뉴스 2025.04.28
49781 ‘작업 중지권’?…“위험한 일도 멈추지 못하는 노동자” 랭크뉴스 2025.04.28
49780 이재명 48.5%…김문수 13.4%·홍준표 10.2%·한동훈 9.7% 오차내[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28
49779 66만원어치 접대받고 해고된 금감원 직원…법원 "면직 정당" 랭크뉴스 2025.04.28
49778 멀어진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IMF, 한국 달성시점 2027년 →2029년으로 2년 늦춰 랭크뉴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