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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과 대의원, 국민선거인단 등을 합친 최종 집계에서 89.77%로 민주당 역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는 당원과 지지자, 그리고 국민이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줬다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말 그대로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권역별 권리당원과 대의원, 또 재외국민과 국민선거인단에 이어 누적득표율까지 90%를 넘나드는 수치가 발표될 때마다, 전당대회장은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98.69%입니다! <와!>"

최종 득표율은 89.77%.

민주당 정당 역사상 최고 득표율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3년 전 20대 대선에서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패배했다"며, "당원과 지지자, 국민들이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확히 23년 전인 2002년 4월 27일, 노무현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며,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거"라고 정권교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경제와 통합을 강조한 김동연 후보는 6.87%, 지방분권에 방점을 뒀던 김경수 후보는 3.36%에 그쳤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이제 민주당답게 더 크게 하나 됩시다. 그 힘으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읍시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자랑스러운 민주당원 여러분과 함께 4기 민주정부를 반드시 성공 시키겠습니다."

민주당 계열 정당 역사상 최고 득표율을 갈아치우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대선 행보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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