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시신 부패 심해 타살 여부 확인 안돼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광주시 한 건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광주시 곤지암읍 한 상가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남성의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빨래를 널던 중 옷가지가 건물 아래로 떨어져 이를 주우러 갔다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상가건물 2곳 사이에 있는 폭 1.5m가량의 공간에 남성 시신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신은 상의와 속옷은 착용하고 있었으며, 하의는 주변에서 발견됐다. 다만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타살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데다 시신 주변에 신분증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도 발견되지 않아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시신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평소 행인의 시야에 들어오기 어려운 곳이었고 직접 비추는 폐쇄회로(CC)TV도 없다”며 “주변의 다른 CCTV 등을 분석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26 SK텔레콤, 오늘부터 유심 무료 교체…재고 부족에 혼란 예상 랭크뉴스 2025.04.28
49725 '더 빠르고 더 위험해진' 트럼프 2기… 100일간 전 세계 혼란에 빠뜨려 랭크뉴스 2025.04.28
49724 "개헌·통상 마무리짓고 1년내 사퇴"…한덕수의 대선 시나리오 랭크뉴스 2025.04.28
49723 대선 출마 임박 한덕수, 5월 11일이 국민의힘과 단일화 데드라인 랭크뉴스 2025.04.28
49722 [단독] 경찰, 경호처서 '비화폰 서버' 받는다... 尹 판도라 상자 열리나 랭크뉴스 2025.04.28
49721 이재명 두 축…'전략' 강훈식·김영진, '강성' 박찬대·김민석 랭크뉴스 2025.04.28
49720 트럼프 2기 혼돈의 100일…'불확실성 시대' 美경제부터 때렸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랭크뉴스 2025.04.28
49719 토허제 풍선효과? 과천 가보니 “호가는 오르는데 문의는 잠잠···‘동상이몽’ 커져” 랭크뉴스 2025.04.28
49718 "왼쪽 폐가 없었다" 숨진 채 발견된 트랜스젠더…中관광객 긴급체포,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28
49717 "검찰 기획 수사" 진술 뒤집은 '대장동' 정영학… 이재명 재판 영향은 랭크뉴스 2025.04.28
49716 짝퉁 없는 '중국의 아마존'…알리·테무보다 무서운 '징둥' 온다 랭크뉴스 2025.04.28
49715 "뚱뚱하신가요? 요금 깎아 드립니다"…이색 마케팅 펼친 中 관광지,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28
49714 '득표율 89.77%' 이재명 민주 대선후보 확정…"국민통합 완수" 랭크뉴스 2025.04.28
49713 "저 소방관인데, 물품 사주실 수 있나요" 또 사칭 사기…울산소방본부, 주의 요구 랭크뉴스 2025.04.28
49712 "모르는 남자가 들어와 절 묶었어요" 경찰 출동했는데…'술주정'이었다 랭크뉴스 2025.04.28
49711 의협, “의대 2000명 증원 국정조사 요구…대선 정책주도권 확보" 랭크뉴스 2025.04.28
49710 트럼프 불참하고 코미디도 실종…백악관 기자단 만찬 '침울' 랭크뉴스 2025.04.28
49709 그린란드 총리 "우린 사고파는 부동산 아냐…덴마크와 함께해" 랭크뉴스 2025.04.28
49708 "자살한다며 연락 끊겼다" 112에 거짓 신고했는데…대법서 '무죄' 확정, 왜? 랭크뉴스 2025.04.28
49707 경기 광주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발견···경찰, 부검 등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