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복장 때문에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착용한 각국 정상급 인사들 가운데 유독 트럼프 대통령만 파란색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했기 때문입니다.

바티칸 측 복장 규정에 따르면, 어두운 정장에 긴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해야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드레스코드를 심각하게 위반한 건 아니지만 분명히 기준의 경계에 있었다며, 마치 '간판'처럼 눈에 띄었다고 전했습니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은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 2월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면서, 정장을 입지 않아 무례하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 장례식에 상하의 모두 검은색 군복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에어포스원에 어두운 색 정장이 없었을리 없다며, 파란색 정장을 선택한 건 자신이 누구의 규칙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규칙을 따른다는 걸 알리고 싶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일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마틸드 벨기에 왕비는 진주 목걸이를 착용해 논란이 됐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은 장례 미사에 지각해 자국 언론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07 경기 광주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발견···경찰, 부검 등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28
49706 카드 대신 신분증 넣고 '결제하는 척' 연기…무인점포 11번 턴 절도범 랭크뉴스 2025.04.28
49705 대만 라이칭더 '탄핵'되나...취임 1년 앞두고 대규모 반대 시위 랭크뉴스 2025.04.28
49704 ‘7월 패키지’의 최대 이슈 K조선…업계는 “난제 수두룩” 랭크뉴스 2025.04.28
49703 "교사요? 안 할래요" 인기 시들하더니…내신 7등급도 교대 합격 랭크뉴스 2025.04.28
49702 트럼프의 변심?…젤렌스키와 ‘바티칸 회동’ 후 러에 경고 랭크뉴스 2025.04.28
49701 이재명 수락 연설 키워드는 ‘국민통합’과 ‘실용주의’ 랭크뉴스 2025.04.28
49700 교황 마지막 길, 노숙자·각국정상…40만이 배웅했다 랭크뉴스 2025.04.28
49699 [사설] '득표율 90%' 민주당 후보 이재명, 국민통합 과제 크다 랭크뉴스 2025.04.28
49698 비싸도 안전한 ‘3무’ 한우… 젊은 부모들 마음에 쏙 랭크뉴스 2025.04.28
49697 미국과 핵협상 와중에…이란 최대 항구서 대규모 폭발 랭크뉴스 2025.04.28
49696 뱃속 아이까지 숨졌다…만삭 전처 찾아가 살해 후 "임신 몰랐다"던 40대 결국 랭크뉴스 2025.04.28
49695 "중국 화웨이, 고성능 AI 칩 개발중…엔비디아 H100에 도전장" 랭크뉴스 2025.04.28
49694 ‘SKT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카페’ 생겨…벌써 수천명 가입 랭크뉴스 2025.04.28
49693 이스라엘, 베이루트 또 공습…"헤즈볼라 정밀 미사일 표적" 랭크뉴스 2025.04.28
49692 광주 건물 사이에 심하게 부패된 男시신…"상의·속옷만 착용" 랭크뉴스 2025.04.28
49691 美국무 "이번 주에 우크라 종전 중재 지속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5.04.28
49690 이재명,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SK하이닉스 방문도 랭크뉴스 2025.04.28
49689 주말·휴일 열차, 전날 취소시 위약금 400원→ 5% 인상 랭크뉴스 2025.04.28
49688 이재명 경선 압승 “제1 과제는 국민통합” 랭크뉴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