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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복장 때문에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착용한 각국 정상급 인사들 가운데 유독 트럼프 대통령만 파란색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했기 때문입니다.

바티칸 측 복장 규정에 따르면, 어두운 정장에 긴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해야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드레스코드를 심각하게 위반한 건 아니지만 분명히 기준의 경계에 있었다며, 마치 '간판'처럼 눈에 띄었다고 전했습니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은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 2월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면서, 정장을 입지 않아 무례하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 장례식에 상하의 모두 검은색 군복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에어포스원에 어두운 색 정장이 없었을리 없다며, 파란색 정장을 선택한 건 자신이 누구의 규칙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규칙을 따른다는 걸 알리고 싶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일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마틸드 벨기에 왕비는 진주 목걸이를 착용해 논란이 됐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밀레이 대통령은 장례 미사에 지각해 자국 언론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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