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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를 확정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국혁신당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공지에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 후보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이자, 혁신당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7일 뒤 이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요청한다면 약속드린 대로 이 후보의 공식 지원 세력으로서 기꺼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혁신당은 사회권 선진국 건설과 제7공화국 수립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며 "이제 이 정책들을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혁신당은 이번 대선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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