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해킹 공격으로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서둘러 유심을 바꾸러 온 겁니다.

하지만 벌써 대리점 곳곳엔 "유심 재고가 없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아예 매장 문을 닫아버린 대리점도 있습니다.

SNS 등에는 "유심 바꾸러 갔다 허탕만 쳤다" "등기로 보내주든가 해야지 왜 고객들이 발품을 팔아야 하 느냐"는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28일(월)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유심 무상 교체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2천3백만 명,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는 187만 명입니다.

불안한 고객들은 안전장치 중 하나인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8일 오전까지 유심 물량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족한 물량은 예약 신청을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성 : 임경민 작가, 영상 편집: 임세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78 中 핵심광물 수출통제 직격탄…美 무기 3분의 2 이상 영향 우려 랭크뉴스 2025.04.28
44977 국민의힘 “‘이재명 추대식’ 된 민주당 경선… 남은 건 리스크뿐” 랭크뉴스 2025.04.28
44976 “관리비 연 670만원” 尹 선물 반려견 떠안은 서울대공원 랭크뉴스 2025.04.27
44975 “건강한 아기 낳아주지 못해” 휴대폰메모 있었다···경기 빌라서 30대 엄마와 6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27
44974 [속보]SKT 고객 2500만인데 유심칩 확보 100만개뿐···유심 교환 혼란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27
44973 美재무 "저가상품 공급 중단되면 中경제 멈춰…中도 협상할 것" 랭크뉴스 2025.04.27
44972 [아침을 열며]한덕수의 출마를 권한다 랭크뉴스 2025.04.27
44971 국민의힘, 27일부터 2차 경선 투표…“이재명 이길 적임자” 호소 랭크뉴스 2025.04.27
44970 北 탄도마사일 잡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어떻게 이뤄졌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27
44969 캐나다 밴쿠버 '필리핀 축제'에 차량 돌진... 최소 9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27
44968 ‘정치 보복’ 질문에…이재명 “명백한 중범죄자 봐주는 게 바람직한지 국민 판단 따를 것” 랭크뉴스 2025.04.27
44967 日이시바, 베트남·필리핀 순방 시작…"안보 협력 강화"(종합) 랭크뉴스 2025.04.27
44966 “준공 2년도 안 됐는데” 빨대처럼 꺾여버린 풍력발전기 랭크뉴스 2025.04.27
44965 [여론M] 경선 효과 사라진 국힘 후보 지지율‥한덕수 때문? 랭크뉴스 2025.04.27
44964 가입자 2천500만에 유심재고는 100만…SKT "내달 500만개 추가"(종합) 랭크뉴스 2025.04.27
44963 "권력은 나눠야 성공"‥'건진법사'의 거래와 대가는? 랭크뉴스 2025.04.27
44962 이재명, 내일 이승만·박정희 등 묘역 참배···대선 후보 첫 일정 랭크뉴스 2025.04.27
44961 김동연 “압도적 정권교체 위해 온 힘 다할 것”…김경수도 승복 선언 랭크뉴스 2025.04.27
44960 미군 비밀기술로 이스탄불 지진 괴소문 …튀르키예 "사실무근" 랭크뉴스 2025.04.27
44959 SKT, 국민 절반 피해자 만들고도 부실한 안내에 ‘이용자 탓’ 궁리 랭크뉴스 2025.04.27